학벌 선입
대망의 3편입니다.
해외 거래처와의 미팅 이후 K 차장 실력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했지만, 사내 컨테스트 준비로 너무나 바빠서 더이상 신경을 쓸 수 없었습니다.
관련 내용은 과거 블로그에 올렸음.
https://m.blog.naver.com/dulri0000/224069614704
재밌었던 건 컨테스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이후부터 K 차장의 괴롭힘이 시작되었다는 겁니다.
'너는 발표 비주얼이 엉망이다', '보여지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데 왜 그렇게 디자인이 엉성하냐'는 식의 비난이 지속되었죠.
흥미로웠던 건 내용에 대한 지적은 한번도 없었다는 것.

그렇게 한 6개월 정도 지났을까?
'이렇게 살다간 복사만 하다 직장생활 끝나겠다'고 생각한 저는 은행으로 드디어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짧은 첫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죠.
당시 퇴사소식을 알려드리자 '아들이 대기업 다녀요'라며 늘 자랑하던 어머니가 엄청 실망하셨던 걸로.(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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