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reak through의 경험
어제까지 잘 안 풀리던 것이 다음날 아침엔 언제 그랬냐는 듯 해결답안이 나오는 경우를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보통 법률적 사안을 다룰 때도 마찬가지다.
질의가 오면- 먼저 법령과 판례, 선례들을 찾는다.
10년 차가 넘은 변호사라고 해서 법령이나 판례를 찾아보지 않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법령의 개정으로 새로운 의무가 신설되기도 하고, 있던 제한이 없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반드시 현행 법령을 찾아봐야 한다.
(요즘 네이버나 ai app을 이용하여 질의를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예전보다 질문이 정교해지고 더 질문 자체가 실용적? 이 되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다시 말하면, 코끼리 다리를 더듬듯 뜬구름 잡는 질문들이 없어졌다.
그만큼 더더욱 질문에 대한 답은 정확히 해야 하는 부담이 생긴다. 그리고 변호사들이 저런 ai app을 이용한다면, 철저히 ‘이 앱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이용하기를 권한다. 어떤 쟁점이 참이냐 거짓이냐를 찾는 것은 숙련된 변호사라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다시 돌아와서,
법령을 찾고 판례를 찾고. 선례를 찾아서 해결되는 문제들은 어렵지 않다. 대부분 답을 알고 혹시 무엇을 놓치지 않았나 싶어 찾아보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선례가 없는 것, 개정 중인 것, 논란이 많은 것 등 생각을 많이 해서 “결정”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바로 아침의 기적이 필요하다.
사람마다 다를 순 있지만
아침형 인간인 나는,
잘 풀리지 않는 문제들을 밤늦게까지 붙잡고 있지 않는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거야’라는 말처럼 실제로 아침에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문제를 보면 어제 고민했던 게 무색할 만큼 쉽게 문제가 풀릴 때가 많았다.
그러한 ‘break through’의 순간을 몇 번 맛보다 보면 좋든 싫든 아침형 인간이 된다. 그리고 신기하게, 기적같이, 이겨낼 힘과 능력이 생겨난다.
가수 이찬혁 씨가 ‘인생은 가스라이팅’이라고 한 말처럼,
성공의 기억은 성공으로 이끄는 행동을 가스라이팅 한다. 그게 습관이 되고 징크스가 되고 루틴이 되는 것 같다.
무언가를 할 힘이 생기지 않는다면
문제가 너무 어려워 풀리지 않는다면
인생에 어떤 것이 꽉 막혀 뚫리지 않는 것 같다면
한 두 번 나에게 아침의 기적,
break through의 경험이 생기게 해 주면 된다.
그 이후론 모든 게 쉬워진다.
왜? 문제가 어려우면 어떻게 하면 된다고?
그저 아침에 30분 일찍 일어나기만 하면 된다.
그렇게 다시 작은 성공으로 아침을 시작했고,
우리는 기적의 순간을 맛보게 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