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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울라 Mar 05. 2023

겨우 겨우 봄이 왔다








올해 유난히 길었던 겨울이 가고 봄이 왔다.

치즈, 젖소, 검둥이, 삼색이, 얼룩이 모두 그 추운 겨울을 애써 버텼다,



봄이 오니 살만하지라고 묻는다,

봄이라고 살만한 길 생활이 아니라는 걸 잘도 알면서

양심도 없게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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