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이 / 심리학관
Q. 매란국극단원분들은
‘이 길이 내 길이 아닌 것 같다'라는
고민을 해본 적 있으신가요?
그럴 때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원철) 저는 소리도 잘 못하고 춤도 잘 못 춰요.
단원들이 저를 미워하지 않는 건,
제가 혼나도 극단을 나가지 않아서(인것) 같아요.
(숙영) 나도야. 난 도앵이를 따라 들어왔잖아.
사실은 (내게) 관객이 더 잘 어울릴지도 몰라.
진지하게 몇 번 정도는 극극을 그만두고 싶었어.
(앞으로는) 선생하지 뭐!
(원철)
하지만 언니도 저도 계속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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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정년이> 8권
* 글 : 서이레 작가님
* 그림 : 나몬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