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를] 무심코 툭,

쓰기의 목표

by 현해

난 좌중을 휘어잡는 스타일은 아니다.

한때는 다수에게 주목받고 싶었던 적도 있었지.


이젠 진심의 무게가 느껴지는 사람이길 꿈꾼다.

조금 더 욕심내자면,

나랑 만나고 헤어져 집에 돌아간 뒤에

내가 한 말이 떠올라 네가 웃으면 좋겠다.

무심코 풉,


빈 하트가 채워지길 고대하지 않겠다.

그냥 술술 읽고 넘겼는데 뒤늦게라도

내가 쓴 문장을 당신이 떠올리기만 해도 좋겠다.

무심코 툭,


그런 욕심, 내봐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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