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달팽이 Nov 03. 2024

성인ADHD 주부의 일상

성장드라마의 주인공이고 싶다.


나는 성장드라마를 좋아라 한다.


성장캐인 주인공이 이러저러한 노력과 숱한 고난과 역경을 이기고 마침에 성공의 자리에 올라섰다는..

그런 맥락에서 간증 프로도 마찬가지로 좋아하고 많이 찾아보는 편이다.

마치  내가 그 주인공이 된듯한 나도 그렇게 될거 같은 착각속에 잠시나마(?) 빠지게 해주기 때문아닐까?



그러나...



현실은 늘 제자리..높은 기대치와 은근 게으른 완벽주의자형 성향이 아에 그렇게 할 수 없을거 같으면 도전도 하지 않는다!!라는 무슨 근자감인지..

하지만 오늘 하나라도 삶에서 변화되지 않으면 내 생애 변화란 안찾아 온다.

43년 살아본 결과 말이다.

오늘 한가지 변화를 한것에 나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

오늘 수영장에 가서 어제보다 한바퀴 더 많이 돌고온 너에게 칭찬 해주고싶다.

오늘 그만큼 나는 성장 한것이다!

앞으로 큰 목표보다는 작지만 실천할 수 있는 목표들과 계획들로 내 인생을 써 내려 가야되겠다는 다짐이다.

그것이 성인 ADHD 주부로써 살아가야 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