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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투석비용 해결할 수 있는 보험

제가 상담해드리는 고객분들만 아니라 가까운 주변에도 40대를 넘어선 경우엔 신장(콩팥)에 문제가 생겨 몸이 붓고 면역기능도 떨어진다고 하십니다. 다양한 질병 감염 위험에 노출되기도 상대적으로 쉬운 연령대라서 빈혈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증세가 심해지면 몸이 가렵기도 하고 식욕과 기력이 떨어지는 요독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고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


이럴 때 치료방법 중 하나가 혈액을 투석하는 치료법인데요 환자의 피를 뽑아내서 인공적으로 피를 걸러준 후 다시 혈관으로 넣어주는 겁니다. 대부분 일주일에 세 번 정도 병원에 내원 후 3~4시간에 걸쳐 시행합니다.

요즘엔 병원에 가보면 환자들 나이가 점점 어려져서 30대인데도 고혈압이나 당뇨병으로 신장기능 이상이 생기는 환자수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만약 나에게도 이런 신장기능 질환으로 혈액투석비용 문제가 생겼을 때 아래와 같은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으니 꼭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40대 고객 상담해드린 사례입니다.

기존에 생명사에 선지급형 종신보험과 일반 종신보험 두 개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위와 같은 질병이 생긴 케이스입니다.


1. 수술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구적인 투석치료를 해야 된다는 판정까지 받은 상황으로 팔에 있는 동맥과 정맥을 하나로 합쳐서 굵은 관으로 만들어주는 동정맥루 조성 수술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혈관을 넓혀준이후 두 달 정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투석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런 치료를 받게 되면 '1~5종 수술분류표'에서 '혈관 관혈 수술' 항목을 적용해서 3종에 해당하는 수술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구분되어 있어 일반인들이 보험금 청구할 때 빠트릴 수도 있으니 잘 모르면 주변에 전문 컨설턴트에게 도움을 꼭 받으시면 혈액투석비용 때문에 생긴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답변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2. 특정 질병치료특약에서도 나옵니다.

특정 질병치료특약이 가입되어 있다면 동정맥루 조성술에 대해서 지급받을 수 있는데요 해당 담보명은 각 보험회사별로 유사한 명칭으로 각각 다르게 불릴 수 있어 약관 내용을 꼭 살펴보셔야 합니다.


아래 약관 내용 일부 참조

*개별 가입한 상품에 따라 약관 내용은 다를 수 있으니 가입약관 내용을 확인 바랍니다.


증세에 비하면 비교적 수술시간도 짧고 당일날 퇴원하기도 해서 위와 같은 정액으로 보험금을 수령받을 수 있는 특약이 들어있는지 내증권을 잘 분석해보셔야 합니다.

동정맥루 조성술 자체가 관혈적인 치료에 해당하고 생체에 절단, 절제 등의 조작을 가하는 것이므로 약관상 정의하는 수술에 부합하기 때문에 보상금 수령이 가능합니다.


단, 원인이 '성인 주요 질환'에 해당돼야 하는데요 아래 그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개별 가입한 상품에 따라 약관 내용은 다를 수 있으니 가입약관 내용을 확인 바랍니다.

위 그림에서 보면 콩팥기능 상실 중 '만성신장병'도 주요 성인질환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전 성인질환 관련 포스팅 링크도 읽어보세요 

https://brunch.co.kr/@796764fd0e594a8/15


3. 더 이상 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납입면제)

앞서 두 가지 보험금을 청구해서 받았다면 이걸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끝나는 게 아닙니다.

심각한 질병으로 진단받게 되면 사망보장금액의 일부인 주계약의 80%를 선지급해주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6대 질병'으로 정의한 내용 중 말기신부전증에 해당되어 수술을 받고 혈액투석비용 걱정을 하고 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급규정이 있습니다. 선지급으로 발생한 사유로 인해서 더 이상 차회 이후 보험료 납부를 하지 않아도 되는 납입면제까지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분은 매달 30만 원씩 내고 있었고 납입기간 20년 계약 중 10년 내는 시점에 면제 혜택이 적용됐기에 향후 내야 할 10년 치 3,600만 원을 더 이상 내지 않아도 됐고 그동안 낸 보험료 대비 이번에 받은 보상금액 차액인 4,850만 원의 이득까지 보게 된 셈입니다.

나머지 일반형 종신에서도 선지급 기능은 없지만 동일하게 납입이 면제되어 역시 매월 빠져나가는 자동이체 항목 중 15만 원이 추가로 저축여력으로 세이브되는 효과도 생기게 됐습니다.




설명드린 것처럼 고객의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서 주계약 규정과 다양한 부가 특약들이 동시에 적용됐을 때 최종적으로 내가 받게 되는 보상금규가 결정됩니다.


나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기존에 가입된 보장을 분석하고 리모델링할 때는 단순하게 가격비교만 한다거나 무조건 해약 후 재가입은 금물입니다.

고객에게 꼭 필요한 보상 관련 내용은 약관을 기초로 한 사실관계를 확인해주며 설명해줄 수 있는 믿을만한 설계사 한 명쯤은 꼭 곁에 두시는 게 좋습니다.

혹시 모를 혈액투석비용, 병원비 부담 등에 직면했을 때 큰 힘이 돼줄 수 있다는 걸 기억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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