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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민 기자
직박구리가 꽃망울을 터뜨린 모과나무에 앉아 꿀을 따먹고 있다. 이름처럼 수다쟁이인 줄로만 알았던 직박구리는 꿀 빨기의 달인이었다. 국회 잔디마당에서.
세상 속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거나 혹은 일어날지도 모르는 현상을 구경하는 구경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