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달덩이 Feb 18. 2024

모험하는 인간

1장 정리

사업을 하려고 이 책을 산 것은 아니다. 나는 교보문고에서 책을 둘러보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활자라면 진절머리치던 내가 책 향기에 이끌리게 된 계기는 책을 읽는 동안 마음이 편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는 지금까지 책을 읽는 척 해왔다는 것을 깨닳았다. 책을 읽고 정리한 적이 없거니와 두 번 이상 읽은 책이 손에 꼽을 정도다.


독서는 건전하고 마음의 양식을 채워주는 행위이지만 나의 독서방식의 효용성으로 봤을 때 생산적인 활동이라는 것에는 의문이 든다.


요즘 일이 너무 바쁘고 주변을 돌아볼 시간이 없다. 그러나 변명만 하다 인생이 끝나길 원하지는 않는다. 오늘부터 하나의 루틴을 추가하겠다. 책을 읽고 내 나름대로 정리하여 브런치에 올리는 것이다. 그러면 다시 한 번이라도 보게 되겠지?

작가의 이전글 부동산 공부(2024.02.12)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