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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rajna Dec 17. 2022

매일 새로 태어난다

다섯 명이 1시간 회의를 했다.

각자 회의록을 적은 뒤 서로 돌려보았다.

놀라울 정도로 각자의 내용이 다르다.

어떤 것은 완전히 다른 결론을 적어놓기도 했다. 


'핫'하다는 식당에 벤치마킹을 갔다.

다녀온 뒤 각자의 느낌을 적어본 뒤 서로 공유했다.

각자 느낀 점이 모두 다르다.


지하철에서, 거리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의 표정을 살펴본다.

어떤 사람은 무표정하고, 

어떤 사람은 평온한데,

또 어떤 사람은 인상이 구겨져 있다.


사람의 세포는 30조 개,

매일 3,300억 개가 죽고 새로 태어난다.

세포마다 수명이 다르긴 하지만

숫자 기준으로 전체 세포가 교체되는 주기는 평균 80일이다.

(이스라엘 와이즈만 과학연구소 Ron Sender)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전혀 다른 사람이다.

어제 보낸 하루가 오늘을 만들고,

오늘 보낸 하루가 내일을 만든다.


매일매일 새로운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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