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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민진 Feb 17. 2021

코스피 3천선 밀리나.

feat.동학개미운동

동학개미운동의 태동


2020년 3월 동학개미운동이 시작된 것은 시의적절했다. 유튜브로 주식에 관한 정보와 교육이 상당수준 올라온데다 주가가 워낙 많이 떨어지면서 지금이 구입 적기라는 대중의 컨센서스가 만들어졌다.


이때 들어간 사람들은 주식이 세상에서 가장 돈 벌기 쉬운 수단이라 생각할 것이다. 수익률 50%는 기본이고 100%까지 낸 사람들도 주변에 흔하다. 온 가족, 친구, 동료, 심지어 처음 보는 사람도 주식 이야기를 하는 것이 요즘이다.



주식이 떨어진드아!


주식 초보들에게 주식이 떨어지는 것은 낯선 풍경일 수 있다. 코스피가 그간 쉼없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오르다 보합, 오르다 보합을 반복한 주식은 3200선을 뚫었고 기대치는 한껏 올랐다.


하지만 1월말인 현재 3000선을 내줄 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여전히 주식에 대한 좋은 전망들이 넘쳐나지만 아슬아슬하다. 코스닥도 1천선을 올라갔다가 바로 미끄러지고말아다.



투자는 모래시계와 같다.



모래시계의 모래가 떨어져서 아래 모래더미가 쌓이면 점점 높아질 것 같았던 모래더미가 주르륵 하고 무너진다. 그러다 다시 쌓인다. 이렇듯 투자도 오르기만하지는 않는다. 떨어지기도 하고 때로는 상장폐지 되기도 한다.


주린이들은 시장의 흐름을 오랫동안 봐온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이미 오랜시간 주식시장에 몸 담았던 사람들은 으레 아는 것도 낯설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너무 염려하지 말고 조금 긴 호흡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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