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 4경기
이광용의 옐카3에 출연한 한준희 해설위원은 올시즌 울산현대가 전북현대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무르게 된 이유를 경기에서 찾았습니다.
그 경기는 바로 울산현대와 전북현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전!!
이 경기에서 울산현대가 4강에 진출하면서 일정이 매우 부담스럽게 바뀌었다는 것인데요.
동해안 더비로 유명한 포항과의 아챔 4강전에서 패배한 이후에 반드시 잡았어야 하는 성남전까지 내주었다는 것입니다.
설상가상으로 FA컵 4강전까지 예정되어 있었는데요. 어쩔수 없이 로테이션을 돌렸는데 전남 드래곤즈에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전남 드래곤즈가 FA컵 우승을 달성한 것도 어찌보면 아챔 8강전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한준희 해설위원은 최종 승점 차이가 단2점에 불과한 것을 감안했을때 성남전은 반드시 잡았어야 하는 경기인데 아챔 8강전을 이김으로써 K리그 우승컵을 전북에 내줬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