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No Copyright Music 입니다. 마음껏 쓰세요!!
영상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는 단연코, 배경 음악일 것이다.
영상을 만들고, 그 흐름에 어울리는 브금을 고르는 게 정석일 수 있지만, 나는 오히려 브금을 먼저 고르면 그 흐름에 맞는 영상 콘티가 떠오르는 편이다.
그래서 브금하고 영상이 찰떡처럼 착! 맞아떨어지면 크,, 그만한 희열이 없다.
사실 모바일, 특히나 페이스북에선 많은 사람들이 자동 재생으로 영상을 보기 때문에 몇몇 영상들은 브금에 그렇게까지 신경을 안 쓰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하지만, 영상을 끝까지 시청하도록 끌고 가는 힘은 분명 사운드에 있다고 생각한다.
영상 초반 인트로 후킹으로 사람들이 영상 자체에 관심을 가지게 만들고, 그 관심을 15초까지 잘 끌고 나간다고 가정해보자. 그리고 이후에도(15~30초까지의 사이에) 명확하게 시청할 이유를 주고 요소로서 흥미를 끌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이어폰을 끼고, 소리까지 들으며 영상을 시청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그랬을 때, 사운드가 엉망이면 중간 이탈률은 분명 크게 늘어날 것이다.
아무리 스토리가 좋더라도, 배경 음악이나 사운드가 튀어버리면 감동이 반 이하로 떨어진다.
반대로, 좋은 스토리가 어울리는 배경 음악을 만났을 때 그 이야기의 감동은 2배 이상이 된다.
좋은 브금을 만나는 게 참 중요하고, 고민하고 고민해서 찾는 게 중요하다.
나는 콘텐츠 하나 만들 때, 브금은 평균적으로 70개~100개 정도 들어보고 선정한다.
그만큼 마지막까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디테일이 배경 음악이다.
지금까지 아토즈에서 만든 모든 콘텐츠에 들어간 브금은 다 유료다.
하지만 모든 사람과 영상이 다 유료 브금으로만 만들 수도 없다. (비싸다. 비싼만큼 값어치를 하긴 하지만, 일단 비싸다. 지금까지 배경음악 값만 이백만원은 족히 쓴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혹시 다른 영상 만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내 취향의 무료 브금 30개를 모아봤다.
1. 이 브금은, 해외에서 Vlog 찍을 때, 혹은 피크닉 가서 화사한 햇볕이 나무사이로 비치는 장면에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언제 한 번 이용해서 만들어봐야겠다.
2. 괜히 막 롱보드 타야 될 것 같은 느낌. 지금 당장 한강 공원으로 뛰쳐나가서 여유롭고 우아한 취미를 즐겨야 할 것 같은 브금
3. 빠른 템포의 여행 영상 만들 때, 써도 될 것 같고, 패션 위크 등의 행사 After Film 만들 때 써도 괜찮을 듯 한 느낌?
4. 아티스트 인터뷰에 활용 가능할 것 같은 브금. 어두운 톤의 힙한 아티스트도 괜찮을 거 같고, 홍대 정문 앞 거리 걸으면서 스케치 딸 때 들어가도 괜찮을 거 같은 느낌. 움직임에 맞춘 모션이 같이 들어가도 예쁠 듯.
5. 타임랩스나 도시 스케치 찍을 때, 활용해도 괜찮을 거 같은 느낌. 낮에서 밤 넘어가는 장면에서 나와도 자연스러울 것 같고, 활용도가 높아보이는 브금.
이런 식으로 완전 내 취향의 브금 30개 정도를 모아봤는데, 구하기 어려운 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혹시 필요하신 분이 있다면 댓글로 메일주소 알려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다운로드 링크 첨부합니다. (총 31개)
https://goo.gl/3GqgKF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면 좋겠숩니다!! 오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