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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이강담ㅡ강하고 담대한 자Ebenezer
Apr 18. 2023
상자사랑 냥
상자 속 누리와의 숨바꼭질
상자
곳곳 누리가 누빈다.
고
양이들은 원래 자신만의 숨을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필요한데 전에는 비닐봉지 속에서 쉼을
얻더니 요즘은 박스가 트렌드인가 보다.
사람도 마음 편히 쉴 공간이 필요하듯 누리도
스스로
쉴 곳을
찾아가는 것 같다.
출처 : 블로그 사노라면
누리가 숨으면서도 밖을 볼 수 있게
작은 배려로
가족들이
하나씩 카터칼을 들고
누리만을 위한
박스에
전용 창문과 출입구를
내
주니 저렇게
얼굴과 궁둥이도 끼는데 박스
속에서
나오질
않는다.
누리에겐 너무 작은 창문, 낀 얼굴과 식빵궁딩이
가
끔
구멍 난 창으로 푸른 하늘도 비 내리는
하늘도 보고
날아가는 새들을 보며 채터링을 한다.
*
채터링
:
일반적으로 반려묘가 고장 난 듯
아래턱을 덜덜 떨며
우는 행동을 채터링이라고 부르며
연속적으로 빠르게
쥐와 같은 설치류를 발견하였을 때 순간적인 흥분감이 몸을 통해 표현되는 일종의 사냥 사인
.
누리
상자 속이 편하구나
이 상자 저 상자 바꿔가며
누가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묘생 3개월 차가
저렇게 한쪽팔 떡하니
올리고 세상 편하게
있는 센스보소.
상자 속에서 안정을 찾는 누리
빼꼼 내민 누리의 얼굴도 한없이 사랑스러움과
귀
여
움을 발산한다.
이런 누리의 모습들은
칼질로 손이 빨가진
집사들에게 보람을 느끼게 한다.
빼꼼내민 누리 얼굴
아빠가 누리를 위해 마트에서 박스 코너만 보면
눈이 뒤집어져 튼튼한 상자 고르기에
정신이 없다.
오늘도 마트에서 산 물건들을 담고 가져온
상자를
비우고 나니 바로 누리가
찜! 한 것처럼
상자 안을
이내 접수한다.
너무 익숙한 포즈다.
오늘도 접수하신 박스
상자 속에서 숨어 사냥을 하는 누리
사냥을 위해 몸을 숨기기도 좋고
오늘도 누리는 상자와 함께~
!
!!
#반려묘 #반려동물 #고양이 #묘생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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