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아이와함께 가볼만한곳 인생사진 남기기
사진 촬영이 자유로운 세계 최대 착시 테마파크이자 즐거운 체험들이 가득한 곳이 있어요. 상상이 현실이 되고 관람객이 있어야 비로소 완성되는 작품들로 가득한 곳으로 직접 눈으로 작품을 감상하고 함께 재밌는 사진으로도 남길 수 있는 곳인데요. 접근성 또한 좋아서 아이와 함께 또는 가족, 연인, 친구와도 겨울여행지로 좋은 곳이랍니다.
두리함께는 관광취약계층(장애인, 시니어, 영유아 보호자)을 위한 접근성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두리함께 TIP' 에 나온 내용을 참고하시고 여행 전 자신에게 맞는 접근성 정보를 확인하세요!
1. 박물관은살아있다 제주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42
서귀포시 중문에 위치한 곳으로 약 1만평의 대지를 자랑하는 상상 동력으로 움직이는 세계최대 착시 테마파크 ‘박물관은살아있다 제주’에요. 이곳은 5가지 테마로 이루어져 있있으며, 작품과 함께 세상에 단하나뿐인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오감만족형 박물관이랍니다. 특히 아이들도 정말 좋아하는 제주도 실내관광지에요.
두리함께 TIP
장애인 화장실 : 아트 전시관 관람 종료지점
장애인 주차구역 : 10면
추천이용인 : 영유아 동반, 가족, 연인, 친구끼리, 시니어, 휠체어이용인, 청각장애인
<테마1: 이상한 백작의 집> 이상한 마을 끝에 살고 있는 이상한 백작이 사는 집으로 이상한 백작은 어떤 컬렉션을 수집하는지 함께 알아보는 테마인데요. 유명 작품을 디지털 영상으로 창조해내는 가상현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천장을 보세요! 이곳은 백작의 숨겨진 컬렉션이 있는 백작의 방입니다.’라는 문구를 따라 천장을 보게 되면 재미있게도 거울을 통해 반사되는 원화 파블로 피카소, 책을 읽는 연인의 머리 컬렉션을 볼 수 있어요.
‘신통이’라는 높이 4M 규모의 100년 된 오르간이에요. 1920년에 만들어진 귀족들의 장난감이자 댄스파티용으로 제작 되었다고 해요. ‘신통이’는 탱고, 룸바, 재즈부터 대중음악까지 18가지 음색으로 한때 세계를 열광하게 했던 ‘강남스타일’까지 연주하고 있었답니다.
<테마2: 블랙 원더랜드 시크릿 하우스> 시크릿 하우스 안에서 펼쳐지는 7개의 다른 공간을 느껴 볼 수 있는 곳인데요. 말만 들어도 두근두근 하지 않나요? 이곳은 ‘어둠 속에서 만나는 판타지 이야기’라는 테마로 5개의 방과 2개의 길로 구성되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첫 번째 색을 잃어버린 '비밀의 방’이에요. 비밀의 방을 찾는 관객들만이 색을 잃어버린 방에 색을 채울 수 있었는데요. 하얀 도화지에 그려진 그림 안에 들어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했답니다.
두 번째 봄꽃을 담은 ‘신비의 숲’이에요. 봄꽃을 연상케 하는 분홍빛과 보라빛을 가득 담은 곳이었어요.
봄꽃을 가득 담은 ‘신비의 숲’을 지나면 나타나는 몬스터 ‘어둠의 방’이에요. 으스스한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 잠시 오페라의 유령이 떠오르기도 했어요.
두리함께 TIP
어둠의 방 ‘사진 찍는 곳’ 통로는 휠체어가 회전할 수 있는 공간이 협소해요.
빙글빙글 그림자 마술 ‘빛의 정원’을 지나 인생사진을 남기고 갈 ‘별빛 그네 방’이 나타나는데요. 거울 벽에 반사되는 무한한 별빛들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다른 건 몰라도 ‘별빛 그네 방’에서는 인생사진 한 장씩 남기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두리함께 TIP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어요.
이곳은 방은 방이지만 방이 아닌, 시공간을 잃어버린 끝없이 펼쳐지는 ‘은하수 길’이에요. 이곳은 2D 그림 풍으로 방을 꾸며놓은 방이었는데 묘한 느낌과 동시에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방이었어요.
묘하고 신비로운 ‘은하수 길’을 지나면 하얀 장미 조명 꽃으로 가득 채운 장미로드 ‘꽃동산’을 만날 수 있는데요. 방 안 가득 하얗고 투명하게 밝히는 조명 꽃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이방을 통째로 집으로 옮겨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테마3: 세상에! 너란 작품> 평면의 그림이 입체로 느껴지는 신기한 착시 체험 미술관 테마공간이에요. 모든 그림들이 입체화법과 특수 도료를 사용해 그려져서 명화 속 주인공들이 액자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은 명화존을 비롯하여 공룡 어드벤처존, 아쿠아리움존, 신밧드어드벤처 존 등 다양한 테마존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입체 착시 작품과 함께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사진을 담을 수 있답니다.
두리함께 TIP
아트 공간에 눈에 식별하기 어려운 단차가 존재해요.
바닥에 ‘발 조심’ 주의 글을 잘 확인하고 이용하세요.
두리함께 TIP
사진을 찍는 연출 아트들이 있으나 계단으로만 되어 있어요.
이외에도 다양한 많은 명화와 작품들이 실감 나는 입체 착시 아트들도 잘 꾸며져 있었어요. ‘박물관은살아있다 제주’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중에 카메라와 핸드폰은 필수이며, 배터리 100% 충전 상태가 맞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기재되어 있었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맞한 곳이었어요.
비가 오거나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실내관광지를 찾는 분들이 더욱 많아지는데요. 지금처럼 강추위가 몰아치는 겨울에는 더욱 생각나는 실내관광지가 아닐까 싶어요. 성인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할 재미있는 요소들이 충분한 곳으로 우리 아이와 함께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