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123' [.]서사

마지막 화

by DHeath


중간쯤 시작해서 마지막을 보는 일
몰입의 해방은 희열과 허무를 동반하지
둥근 세계에 사는 사람들이 모여 공을 갖고 노는 서사
언더가 원더가 되기도 하는 거라고
현실이 더 개연성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좋은 꿈은 쉽게 깨어나고 금세 휘발된다고
그러나 되새겨 보면 터무니없는 이야기도
그때만큼은 완벽할 수도 있다고
커튼콜에 취약한 사람은 짧은 꿈을 자주 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