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갑자기 추워져서 그러는지 학꽁치는 없고, 시간을 낚다가 짬뽕을 먹는 토요일이었습니다. 여전히 2026년을 쓰는 건 어색하고, 추위에 그만두고도 싶었지만 손맛을 놓치지 못해서 오래 머물렀습니다. 엄마나 아버지나 저는 이런 면에서 닮은 것 같아요. 바다 앞에서 밤을 만난 덕분에 씨알은 작아도 꽤 많은 물고기들을 잡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