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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N Sep 08. 2023

20230908

여름에 쭈그려 앉아서


손바닥에 앉은

초봄 한자락 걸치고


단물빠진 혀끝만 질겅입니다


그럼


노을빛 속 그 노란 나비가

단풍잎일까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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