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DAN Sep 08. 2023

20230908

여름에 쭈그려 앉아서


손바닥에 앉은

초봄 한자락 걸치고


단물빠진 혀끝만 질겅입니다


그럼


노을빛 속 그 노란 나비가

단풍잎일까 하면서요





작가의 이전글 20230907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