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흑백필름의 도시와 차가운 바람
내가 알고 있는 혹은 모르는
살아있지만 죽은 것 같은 나무들
하얀 머리의 중년들 안경 너머에 파란 눈
코의 피어싱 윤기가 흐르는 인조 털들
초록색의 자동차
빌딩 사이로 무리 지어 날아가는 새들
마치 쏟아져버린 잉크 같은
운하들, 강물들, 빗물들,
얼어붙은 시멘트
응축하고 다시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