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의 기술

윤아야, 시험기간이거나 학교행사 등 바쁜 일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모든 걸 내일로 미루고 푹 쉬고 싶을 때가 있지? 하지만 할 일이 많아서 그냥 쉴 수 없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 윤아는 어떻게 하고 있니?
아직 윤아만의 방법이 없다면, 엄마가 효과를 봤던 방법을 한번 참고해보렴.

1. 절대 먼저 눕지 않기

피로한 상태에서 바로 누우면 몸의 긴장이 풀리지 않아서, 오래 쉬어도 쉰 것 같지 않게 될 때가 많아. 조금 귀찮더라도, 먼저 세수와 샤워부터 해보렴.

2. 따뜻한 물로 샤워하기

천천히 세수를 하고,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해봐. 평소보다 조금 더 오래 샤워를 하며 따뜻한 물에 몸을 맡기면 몸의 긴장이 풀리고 개운한 느낌이 들 거야. 머리를 감고 물을 맞으며 서 있는 동안 피로가 스르르 풀리면서 기분도 한결 나아질 거야.

3. 앉은 채로 잠깐 눈 붙이기

샤워를 마친 후에는 잠깐 앉아서 눈을 감고 10분 정도 파워냅을 해봐. 침대에 눕는 대신, 의자에 앉은 채로 잠깐 쉬는 거야. 너무 오래 누워 있으면 깊은 잠에 빠질 확률이 높으니 앉아서 짧게 쉬는 게 좋아.

4. 스트레칭

목과 어깨를 천천히 돌리며 긴장을 풀어주고, 삼각 자세 같은 간단한 요가 동작을 해보는 것도 좋아. 두 손으로 몸을 부드럽게 두드리거나 쓸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이때,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놓으면 기분도 한결 밝아질 거야.

5. 간단한 간식으로 기분전환하기

소화가 잘 되는 과일이나 초콜릿, 바나나 같은 간단한 간식을 먹어봐. 맛있는 간식은 기분을 전환시켜 주고, 다시 에너지를 내도록 도와줄 거야.

윤아야, 엄마가 소개한 방법은 엄마가 살아오면서 효과를 봤던 것들이야. 하지만 중요한 건, 윤아만의 방법을 찾아내는 거란다. 습관에 끌려 다니기보다, 윤아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고 그걸 습관으로 만들어 보렴. 엄마는 언제나 윤아를 응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