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APEC 정상회담 기간,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대화를 나눴다.
- 이를 두고, 중국이 한국 문화 진출을 규제한 ‘한한령’이 해제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생겼다.
- 그러나 한한령은 2016년 한국 정부가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결정하면서 생긴 보복 조치다.
- 10년 묵은 갈등이 정상회담 한 번으로 풀리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
- 추어탕(鰍魚)은 원래 미꾸라지가 아닌 미꾸리를 푹 고아 채소를 함께 넣고 끓여낸 국이다.
- 미꾸리는 수염이 짧고, 미꾸라지는 수염이 눈 지름보다 3~4배가 더 긴 종이다.
- 점점 많아지는 추어탕 수요에 양식 기간이 훨씬 짧은 미꾸라지를 더 선호했다.
- 여기에 2000년대 이후 수입산 미꾸라지 유입과 환경 변화로 토종 미꾸리는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 투자에는 불확실성이 따른다. 워렌 버핏도 인정한 말이다.
- 최근 주식 등 자산 가격이 급등하자 FOMO와 FOPO가 커진다.
- FOMO: Fear of missing out, 상승장에 나만 돈 못 벌고 소외될지도 모르는 불안감
- FOPO: Fear of peak out, 이 고점에서 상투 잡고 O층에서 살려달라고 외칠지도 모르는 불안감
- 개인투자자는 주가 상승에도 불안감에 팔고, 부동산 시장에서도 실수요자·보유자 모두 불안하다.
-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 ‘불안에 흔들리지 않는 원칙’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 박성재 법무부장관 재임 시절, 사무실 PC를 교체하고 하드디스크를 파기한 정황이 포착됐다.
- 박 전 장관이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시점에서 누군가가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
- 12.3 계엄에 가담한 박 전 장관이 계엄 관련 흔적을 지우려고 PC를 교체한 것 아닌지 의심된다.
- APEC 정상회담 마무리 이후, 이재명 대통령의 국내 정치 일정이 시작됐다.
- 오늘은 국회에 방문해,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보고하는 ‘시정연설’을 한다.
- 2026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8.1% 증가한 ‘728조원’이다.
- 어제는 대통령실이 직접 나서서 민주당의 ‘재판중지법’ 입법 추진에 제동을 걸었다.
- 재판중지법은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된 이 대통령 관련 재판을 대통령 임기 중에 할 수 없도록 하는 법이다.
-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보유 자산의 매각 절차를 전면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 이는 윤석열 정부에서 ‘공공기관 재정 건정성 강화’ 정책으로 추진됐다.
- 윤 정부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지분을 보유한 YTN을 사기업 유진그룹에 팔아넘겼다.
- 매각 입찰을 살펴보면, 평균 낙찰가율이 100% 미만으로 ‘제값보다 싸게 넘겼다’고 볼 수 있다.
- 국민연금이 운용기금 가운데 600조원 이상인 50%를 주식에 넣었다.
- 이 가운데 투자 비중은 해외주식이 35%, 국내주식은 15%이다.
- 이렇게 투자해서 국민연금은 올해 200조원에 이르는 수익을 올렸다.
- 주식 공부가 어렵다면, 연기금(국민연금) 매매 동향과 같이 움직이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다.
- 김건희 씨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보석을 청구했다.
- 보석허가청구서에는 “특검의 기소가 공소권 남용에 해당한다”며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 남편 윤석열 씨와 똑같은 코스를 밟고 있지만, 지금도 의혹이 계속 터지는 만큼 보석이 힘들 것이다.
- 현지시간 4일, 미국 뉴저지·버지니아 주지사와 뉴욕시장을 새로 뽑는 지방선거가 열린다.
- 원래 민주당 세력이 강한 지역인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가 공화당 후보를 5~10% 격차로 따돌리고 있다.
- 특히 관심이 큰 인물이 뉴욕시장에 출마한 민주당 ‘조란 맘다니’다.
- 맘다니는 무슬림이면서 임대료 동결·무상보육 등 좌파 정책을 약속했는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反트럼프를 외치며 열심히 유세를 돌고 있다.
- 한편,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질세라 자신의 정치 조직을 동원해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정치자금을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11/3) 뉴스 정리는 개인 일로 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