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작품엔 필요해 프레임이

제니 얘기 아님 주의

by 오이야멈춰

경쟁 사회. 피로. 이런 얘기 많이 하는데

나도 경쟁을 굉장히 피로하게 느끼는 사람이다.

그치만 경쟁으로 인한 선순환도 인정하는 편.


보통 패턴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타인과 나를 비교하게 되고

그 비교 속에서 내 자신이 가진 것보다 가지지 못한 것에 열등감을 느끼게 되고

여기서 자칫 감정적 악순환되 빠지게 되면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도 점점 망각하게 된다.

경쟁에 함몰되어 나를 잃게 된달까.


그럼 오롯이 나 혼자일 때야말로

내 가치를 바로 이해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나의 강점, 역량을 더 잘 알 수 있는 걸까?


사실 그렇지도 않다.

경쟁은 내가 상황적으로 씌워둔 프레임일 뿐이고,

실상은 그저 하나의 목적을 위해 다 같이 협동하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하면

그 과정에서야 말로 내가 남들보다 잘 하는 것과 약한 지점을 파악할 수 있는 가시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


내가 처해진 상황을

나 스스로 어떻게 정의하고 받아들이느냐의 문제인데,

그게 안 잘 된다면 뇌를 속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그리고 내가 무엇을 진짜 좋아하는지, 잘 하는지를 객관적으로 알아내기 어렵다면

(분명 있지만 스스로의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해서 강점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음 주의)

내가 진짜 하기 싫어하는 것과, 진짜 못하는 걸 알아두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좋은 것보다 싫은 게 더 뚜렷한 사람들도 있으니까.


내가 가진 가치가 명확하다면

스스로 더 높은 자심감을 부여하고

남들에게도 근사하게 보여질 수 있도록

프레임을 꼭 씌워주자.


나를 비롯해 한국 사람들은 이거에 참 약한데,

외국계 회사 다녀보니 프레임이 너-무 중요하다.

회사 밖에 있어도 프레임은 너무 중요하다.

세상이 말하는 브랜딩이 결국 프레이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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