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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문홍 Dec 23. 2023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일단 해보세요

맛있는 커피챗 : 조코딩 조동근 대표님

두 번째 맛있는 커피챗


☕️ 평소 좋아하거나 잘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 관련해서, 혹은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과 커피챗을 하고, 해당 내용을 더 많은 분들께 공유해보고 있었는데요! 한 달만에 맛있는 커피챗 2탄을 발행해보게 되었습니다. 훌륭한 분들과의 대화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처럼 다른 분들도 이 글을 통해 좋은 인사이트와 영향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 맛있는 커피챗 인터뷰이로 모신 분은 유튜버 겸 개발자 조코딩, 조동근님입니다. 조동근님은 조코딩이란 유튜브를 통해 비개발자들도 개발이나 코딩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계신 분이기도 하고, CEO로서 새로운 시도를 거침없이 해나가시는 분이에요. 

개발이나 코딩 지식을 접할 때 조코딩 유튜브를 많이 보기도 했고, B2B SaaS 채용 설명회 때 MC를 해주셨던 인연으로 이번에 커피챗을 요청드려보았습니다. 적극적이고 추진력이 있는 동근님과 인터뷰를 하며 에너지도 받고, 많이 배웠던 것 같습니다!조코딩, 조동근님과의 ‘맛있는 커피챗’ 인터뷰 재밌게 봐주세요 :)



‌Intro : 소개


‘맛있는 커피챗’ 두 번째 인터뷰이로 이렇게 모시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간단히 자기소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조코딩 #ENTP #56만유튜버

유튜브에서 56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조동근입니다. 유튜브를 통해 ‘조코딩’으로 더 알려져 있습니다.

IT나 개발 혹은 코딩 관련해서 다양한 콘텐츠를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비개발자 분들도 쉽게 알 수 있는 코딩 관련 강의를 주로 만들다가 현재는 IT 뉴스와 웹 드라마, 예능까지 확장해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다양한 강의부터 조코딩 유튜브까지 진행하고 계신데 조코딩 유튜브나 강의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 가능할까요?

조코딩 유튜브 채널(조코딩 JoCoding)은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쉬운 코딩 채널로, 옆집 할머니가 오셔서 봐도 할 수 있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제 채널에서 코딩은 단순히 코딩의 ‘이론’을 배우는 것이 아닌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코딩을 지향합니다. 수익형 웹/앱 만들기, 주식 투자 자동화, 업무 자동화, 게임 만들기 등이 그 예시입니다. 유튜브 외에도 Udemy 등을 통한 강의도 진행하고 있어요.



정말 활발하게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고 선보이고 계신데, 최근엔 주로 어떤 콘텐츠를 만들고 계신가요?


영상 콘텐츠 측면에서는 ‘좋코딩’이라는 직장에서의 개발자를 소재로 한 웹 드라마를 제작하기도 했고, 코딩 관련 IT 소식, 특히 AI 소식들을 주간 뉴스 형식으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모두 코딩이 포함되는 큰 틀의 주제 아래에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좋코딩은 누적 조회 수 4,000만 회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고, 추가로 AI로 10CM 권정열님, 폴킴님과 작곡을 하기나 진짜 가수를 맞추는 예능 등을 만들며 AI를 통한 재밌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나는솔로 등 연애 프로그램 등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자 연애 예능도 준비 중입니다.


그 외에도 AI 프로덕트를 실제로 만들고 있기도 해요. AI 서비스 ‘조카소’를 운영하면서 그 안에 자막/번역/더빙 서비스도 출시하고, Lensa AI, SNOW 어플을 통한 AI프로필이 유행한 것을 보고 AI 바디프로필, 중세시대 사진, 웨딩 사진을 쉽게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사진 1장으로 나만의 챌린지 댄스 영상을 만드는 댄스 AI 서비스도 준비 중입니다.


‌조코딩 유튜브


강의나 조코딩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이유/배경은 무엇이신가요?


유튜브를 시작한 것은 2019년 2월이었는데, 직전까지의 경험들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대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빌 게이츠 등 창업가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어서, 창업에 대한 꿈을 키워왔어요. 11학번으로 대학교에 입학했는데 마침 그 시기가 카카오톡, 쿠팡 등 ‘App’ 기반으로 많은 스타트업들이 IT 서비스를 새로 만들고, 또 성공하던 시기였어요. 그때 앱 개발을 직접 하기 위해 코딩을 처음 접하게 되었고, 창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어요. 하지만 가장 기초라는 C언어부터 공부하는 게 너무 어려워서 직접 개발을 하는 것은 포기했었습니다.


개발 공부 및 창업 멤버를 구하기 위해 ‘멋쟁이 사자처럼’이라는 동아리에 들어갔는데, ‘멋쟁이 사자처럼’에서의 공부는 달랐어요. ‘내 아이디어를 내 손으로 실현한다’는 내용이 중심이어서 C언어보다는 실제로 프로덕트를 만드는 것에 집중했어요. 웹/앱 개발 위주로 공부를 하면서 제가 생각한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것이 보이기도 하고, 처음에 하던 공부와 다르니 개발이 너무 재밌었고, 결국 개발자로도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 속에서 저 같은 사람들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입 장벽이 높은 개발 공부에 대한 시각을 바꿔보고 싶었습니다. 누구나 쉽게 코딩에 입문할 수 있게 해주고, 본인만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게끔 돕고 싶다는 생각에 ‘조코딩’이라는 유튜브를 개설하고 창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당시에는 유튜브가 지금처럼 활성화 된 시기도 아니었고, 많은 분들께 알려지기도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어떤 계기로 조코딩이라는 유튜브가 알려지기 시작했을지 궁금해요.


유튜브 활성화 되려면 구독 전환이 높은 영상이 알고리즘을 통해 많이 노출되어야 하는데요. 그 중 제일 첫 번째 잘 된 영상이 바로 ‘코딩 공부 순서’를 알려주는 영상이었어요. (코딩 공부 순서 정리해드립니다.) 기초부터 공부하지 말고 본인한테 필요한 지식들 위주로 공부하고, 서비스나 프로덕트를 만들어보라는 말이 논란이 되기도 했고요. 당시 개발 공부는 기초부터 다져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비개발자들이 공부하려면 재밌어야 한다고 공감해주는 분들이 많아서 인기를 얻은 것 같습니다. 그 인기를 이어서 웹 개발 강의, 게임 개발 강의, 주식/코인 투자 자동화 강의 등 인기를 얻은 수 많은 영상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영상보다 서비스가 유명해지면서 크게 성장한 경우도 있었는데요. 나와 닮은 동물을 알아볼 수 있는 인공지능 ‘동물상 테스트’가 SNS로 바이럴 되고 네이버 실시간 검색 순위권에 올라가며 유명해졌어요. 현재 기준 페이지 뷰 3,000만 회가 넘었고 요즘도 전세계로 바이럴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조코딩 유튜브 채널 링크가 남겨져서 많은 분들이 유입될 수 있었습니다. (동물상 테스트 만들기) 게다가 이 서비스를 만드는 전 과정을 유튜브 영상 강의로 올려두었는데 비개발자 분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게 만들어서 많은 분들이 따라서 유사한 서비스를 만드셨는데요. 5,400만 페이지뷰가 넘은 ‘관상 테스트’, 300만 페이지뷰가 넘은 ‘첫인상 테스트’ 등 인기 서비스들이 생겨났고 감사하게도 “제작도움: 유튜브 조코딩 채널”이라는 글과 링크를 넣어주셔서 추가로 많은 분들이 유입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새로운 시도로 ‘좋코딩’이라고 개발자의 회사생활을 그린 웹드라마도 제작하셨는대요! 제작 배경과 의도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당시에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애환을 그린 ‘좋좋소’라는 콘텐츠를 재밌게 봤었어요. ‘개발자들의 직장 생활을 그린 콘텐츠도 있으면 너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다가, 직접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추진해 보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알게 된 ‘세상학개론’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시는 대표님께서 미디어 스타트업을 시작하셨다고 하여 마침 니즈가 맞아 함께 웹드라마를 제작해 보게 되었고, 시즌 2를 제작할 때는 ‘멋쟁이사자처럼’도 스폰서로 참여해 주셨어요.



지금도 게속해서 콘텐츠를 만들고 유튜브를 운영하고 계신대요. 최종 지향점이나 목표는 무엇이실까요?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도 쉽게 코딩이나 개발을 접할 수 있고,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고 많은 분들에게 그런 능력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전보다 AI 등 기술의 발전으로 비전문가도 개발하기 점점 더 좋은 환경이 되고 있어서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쉬워진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IT 뉴스’, ‘웹드라마’ 등 다양하게 되긴 했지만 더 넓은 범위의 구독자분들을 위한 여러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 속에는 개발이나 코딩을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게끔 관련 내용을 녹여내고 있습니다.



‌경험 및 커리어


사실 또 유튜버이자 CEO이기도 하는데 어떤 회사를 운영하고 계신지도 소개를 부탁드려보고 싶어요!


사실 제가 운영하고 있는 회사는 ‘유튜브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와 ‘개발 관련 프로덕트를 만드는 회사’로 총 2개에요. 유튜브는 지금까지 많이 말씀드렸지만 다른 회사는 생소하실 것 같은데, ‘조카소’라는 AI 프로덕트를 만들고 있고, 이 안에 다양한 AI 프로덕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AI 자막/번역/더빙 서비스, AI 사진 서비스(바디프로필, 중세시대, 웨딩 등), AI로 댄스 챌린지 영상을 서비스 등 AI 관련 다양한 프로덕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Smart AI | Jocasso)



유튜브부터 프로덕트 제작까지 정말 많이 바쁘실 것 같은데 주로 어떤 업무들에 시간을 많이 쓰고 계신가요?


지금은 저와 PD 2분, 개발자 1분 그리고 마케터 1분과 함께 일하고 있는데요. 유튜브 콘텐츠 관련해서 아이디에이션, 편집, 촬영이란 플로우를 함께 계속 반복해서 진행하고 있고, 마찬가지로 ‘조카소’ 프로덕트 관련해서는 어떤 테마를 잡고 개발해야 많은 분들께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지 아이디에이션 하고, 함께 개발하고 있어요.

유튜브 콘텐츠에 집중해야 할 때는 유튜브에 집중하고, AI프로덕트 관련 업무를 해야 할 때는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실 아직 해야 할 일들과 하고 싶은 일들이 많아 매일매일을 정말 바쁘게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최근에 조코딩님께서 하고 계신 고민들도 궁금한데, 살짝 공유 가능하실까요?


최근의 고민은 회사의 규모와 인원에 대한 문제였어요. 아직 너무 초기 스타트업이지만 일이 점점 늘어나다 보니 개인 생활도 없어지고 스트레스도 심해져서 채용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당시에 채용관리솔루션 ‘그리팅’이라는 제품을 사용했는데, 기반도 없고 시스템도 없었던 당시에 너무 잘 썼고 덕분에 채용을 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PD분들도 더 모시고, 프로덕트를 알릴 분이 필요해서 마케터 분도 모시게 되었어요. 이렇게 조직의 모습을 갖춰가다 보니 ‘어떻게 해야 새로 오신 분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고, 소속감도 느끼고, 더 일하고 싶게 하는 회사가 될 수 있을까’하는 고민이 생겼어요. 작은 규모의 스타트업에서 드릴 수 있는 ‘자유로운 업무 환경’이라는 혜택을 위해 재택근무부터 정말 주도적으로 업무할 수 있는 환경까지 만들어드리려고 하고 있어요.

조직이나 사람을 리드해 본 경험이 많지 않다 보니 어려움이 있었지만 1on1로 이야기를 자주 하면서 피드백도 주고받고, 부딪히면서 배우고 있어요. 정기 회의, 정기 촬영 일도 만들면서 회사 프로세스도 만들고 잡아나가고 있습니다!



초기 스타트업이나 성장하는 기업들의 공통적인 고민이 바로 ‘채용’인 것 같아요. 어떻게 회사에 맞는 분들을 채용하셨는지 궁금해요.


앞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그리팅’이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채용 공고를 만들고 해당 공고 링크를 통해 어떤 회사인지, 그리고 어떤 사람을 모시고 싶은지를 잘 알렸던 것 같아요. 그리고 유튜브 장점이 많은 분들께 노출이 잘 된다는 점인데, 유튜브에 그리팅으로 만든 채용 공고 링크를 첨부했더니 유튜브를 통해 그리팅 공고로 유입이 자연스럽게 되어 지원자 분들이 정말 많이 생겼고, 채용까지 이어졌어요.

또, 마케터 분을 채용할 때는 ‘원포인트’라는 프리랜서 마케터 채용 서비스를 이용하였는데 프리랜서 마케터 분을 시간제로 고용할 수 있어서 비용 효율적으로 마케터 분을 모시고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업무와 경험 속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힘들었던 순간도 있으셨을 것 같아요. 언제 가장 힘드셨고,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규모가 훨씬 더 작을 때, 혼자 많은 업무를 달성하다 보니 업무가 너무 많아 개인 시간도 없고 잠도 잘 못 잤어요.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것이 즐겁긴 했지만 개인 시간도 없고, 잠도 잘 자지 못하니 육체적,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지쳐갔던 것 같아요. 그래서 고민 끝에 채용을 시작했는데, 당장의 일이 많은데 ‘채용’이란 새로운 일이 더해지니 더 바빠졌던 것 같아요. 회사에 맞는 분을 모셔야 하니 대충 할 수도 없는 일이고요. 하지만 새로운 분이 합류하니 일도 덜고, 시너지도 나면서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반대로 성장하고 있다고 느꼈던 순간들이나 보람찼던 순간도 있으셨을 것 같아요!


‘과연 내가 할 수 있는 일일까?’라고 생각하거나 느꼈던 일을 해냈을 때인 것 같아요. ‘좋코딩’이라는 웹드라마도 지금 규모의 유튜브에서 불가능할 것 같았는데 성공해서 나름의 성과도 냈었고, 10CM 권정열님과의 콜라보나 AI 프로덕트도 직접 만들어보기도 하고요.

이렇게 성공이 쌓일 수록 성취감과 자신감이 생겼던 것 같아요. ‘이게 될까?’에서 ‘이런 것도 할 수 있어’로 생각이 바뀌게 되었어요.



‌개인 : 조동근님


이제 조코딩님 개인에 대해서 여쭤보려고 하는데,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은 언제고 어떻게 해소를 하고 계신가요?


저는 보통 ‘시간’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아요. 해야 할 업무가 많은데 시간이 부족할 때 스트레스를 받곤 합니다. 이렇게 받는 스트레스는 아이러니하게 잠을 자면서 해소하곤 해요.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도 푹 자고 나면 바로 풀리곤 해요. 그 외에 최근엔 짧고 굵게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수영’을 시작했는데 수영도 나름의 스트레스 해소법 중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조코딩님 스스로 가장 큰 장점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실행력’과 ‘추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고 싶은 것은 일단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많은 것들을 시도해 보고 있어요. 물론 실패한 것들도 굉장히 많지만 그에 비례해서 성공할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나고 확률도 높아지는 것 같아요. 고민하다 포기하지 말고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일단 해보라고 말씀드려보고 싶어요. 잘되지 않더라도, 실패하더라도 마음만큼은 후련할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경험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전을 해볼 수도 있고요.



오 너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다음 질문은 모든 인터뷰이 분들께 드리는 질문인데요! 조코딩님의 꿈은 무엇이고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실까요?


제 개인적인 목표는 더 영향력이 큰 유튜버가 되어 많은 분들께 좋은 영향력을 드리는 것이에요! 특히 코딩 교육에서는 단순히 이론적인 코딩이 아니라 실용적인 코딩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코딩으로 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실용적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직접 웹/앱 서비스를 만들어서 사업화를 하여 거대한 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현재 개발하고 있는 ‘조카소’가 아직은 크게 성공하지 못했지만 내년쯤에는 글로벌 스케일로 크게 성공하여 웹/앱 서비스의 성공적인 사업화의 직접적인 선례가 되어 저의 성장 과정과 이야기를 콘텐츠로도 전하고 싶습니다.

그런 과정의 일환으로 최근 ‘조카소’의 개발 아키텍처를 AWS 개발 블로그에 공유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것들 자체가 모두 재밌어서 하고 있는 것들인데, 스스로 이런 재미를 잃지 않고 계속 해나가는 것이 또 저의 꿈입니다. 일론머스크도 ‘페이팔’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흥미가 생기는 다른 것들로 뻗어나가 사업을 확장하고, 또 성공을 하고 있는데 이런 과정들을 다 스스로 즐기고 재밌어 하는 것 같아요. 

마찬가지로 저도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고, 그 재미를 잃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맛있는 커피챗은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인사이트를 드리고 좋은 영향력을 드리고 싶어 시작해보게 되었는데요. 이 인터뷰를 보고 있는 분들께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은 틀렸다. 지식은 단지 재료일 뿐이다. 전문지식은 가장 풍부하고 저렴한 형태의 서비스가 되었다” -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1937)>

저는 이 문구가 이전에도 상당히 공감되는 말이었지만 현재 AI가 점점 발전하면서 더욱더 맞는 말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문지식은 AI로 점점 대체되고 있고 이전에는 전문가만 할 수 있던 일들을 이제는 누구나 할 수 있게 된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문지식을 쌓는 것에만 매몰되어 있으면 AI에 경쟁력을 점점 더 잃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식을 쌓는 것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지식을 활용하여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결과를 만드는 실행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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