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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란 Jun 16. 2024

청년 외식창업 국가지원사업

한국농수산유통공사와 aT가 주관하는 외식창업 지원사업, '청년키움식당'

떡볶이 소스 품평회가 아쉽게 끝났다.

대부분 '소스만 시식해서 아쉽다,

떡볶이와 함께 완성된 메뉴로서 시식해보았으면 좋았겠다' 라는 시식평을 해주셨다.


무언가 이대로는 안될 것 같았다.

더 개선하고, 테스트를 해보고, 많은 사람들의 피드백을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지난번 이틀짜리 팝업처럼 단기 팝업을 통해

실제로 메뉴를 판매하면서 피드백도 듣고, 개선하여 밀키트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또 지난번 떡볶이 팝업을 하면서 외식업 창업에도 많은 관심이 생겼다. 온라인에서는 느낄 수 없는 오프라인만의 매력이 무궁무진했기 때문이다.

음식, F&B가 메인이 되어 내 브랜드를 고객들이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같은 오프라인 공간을 마련해야겠다는 계획도 세우게 되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팝업 스토어, 팝업 레스토랑.. 등등'을 검색해보았다. 검색해보니 대부분 비용이 비쌌다.

분명히 이와 관련된 국가지원사업이 있으리라는 생각을 했다.

열심히 검색한 결과, 청년 외식창업 국가지원사업인 '청년키움식당'을 발견했다.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39세 미만의 청년에게 외식 창업 관련 교육을 하고 매장을 2-3개월간 무상임대해주는 등의 지원을 해주는 사업을 aT와 한국농수산유통식품공사가 하고 있었다.


'이거다!'싶었다.

언제 지원사업 신청을 할 수 있는건지 알아보았더니,

아뿔싸, 하루 차이로 마감이 되어버렸다.

바로 어제 지원사업 신청이 끝난 것이다.

이번년도 신청기간은 끝이 났고, 내년에 신청할 수 있었다.

내년까지 기다리기엔 시간 여유가 없었다.

올해 하반기나 내년 초에 밀키트를 출시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울의 청년키움식당 여러곳 중에서 한 지점에

직접 연락을 했다. 신청기간이 지났지만, 신청할 수 있는지 문의드렸다.

단호하게 안될거라는 답변을 받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희망적인 회신이 왔다.


하루 차이로 아쉽게 마감 되었으나 한 번 지원서를 메일로 보내달라는 회신이었다.

그래서 그날 바로 지원서를 작성해서 보냈다.

원래 팀단위(2명)로 신청이 가능한데, 나는 1인사업을 운영 중이었고 주변에 시간이 맞는 사람도 없어서 일단 엄마를 팀원으로 넣어서 작성했다.


채식한입 브랜드 설명서와 함께 지원서를 메일로 보냈고, 금방 긍정적인 답변이 돌아왔다.

이미 지원 마감도 되었고, 팀들도 전부 선발되었으나

대면 면접을 해보고 싶다고 하셨다.


그렇게 청년키움식당이라는 지원사업과 연이 닿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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