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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희망 박서연 Mar 19. 2022

성in건강 이야기

유튜브채널 [성in건강TV]

3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호흡의 놀라운 효과     


머리, 어깨 무릎 손발까지 잃어버린 감각을 찾아서~

안녕하세요? 성인들의 보건샘 묘령입니다.  

   

오늘은 우리 몸속 에너지의 근원이 잠들어 있다는 PC근육에 집중하는 운동을 해보겠습니다. 

PC근육은 치골과 미골을 연결하는 회음주변부 근육을 말한다고 했죠.        

<희망 박서연 그림>     


자세한 설명은 2회를 참고하시구. 


오늘부터 PC근육 단련을 시작할건데..  

일단 시작하면 언제까지 할거냐~ 

무의식적으로 될 때까지 할 거에요. 

어떻게 무의식적으로 할거냐면요.

음~~~일명 짝꿍 정하기~    

<희망 박서연 그림>     


제가 습관을 익히고 싶을 때 쓰는 방법인데요…

매일 하는 익숙한 행동은 하고 나서도 했는지 안했는지 헷갈릴 때가 있죠?

그래서 저는 일상 습관들을 전부 짝을 지어 놨어요. 

보이는 거랑 안보이는 거. 

의식적인 거랑 무의식적인 거… 이런식으로요. 

짝궁은 정말 중요한 거 아시죠? 

끝까지 함께 하려면 그 미묘한 궁합이 중요한데.

제가 PC근육 단련은 엄청 중요하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짝꿍도 그만큼 중요한 걸로 맺어놨어요.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지만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딱 하나 있는데.. 

그게 뭘까요? 

그건 바로 호~~~흡이죠. 

그 호~~~~~흡이랑 같이 하는거예요.      


그런 사람 있죠. 

초조하고 조급한 사람들! 

경비실, 백화점 이런데서 막말을 막 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 호흡은 안봐도 짧아요. 

아마 호흡을 길고 차분하게 했다면 감정이 조금 올라와도 그렇게 하지는 않았을 테니까요. 

왜냐면 숨을 천천히 길게 내쉬면 부교감 신경이 촉진돼서 마음이 편안해지잖아요. 

반대로 우리를 흥분시키는 교감신경은 숨을 들이마실 때 활성화 되구요. 

둘 다 중요한데 진짜 중요한 건 적시 적소에서 시소처럼 항진과 저하를 잘 조절하는 게 포인트에요. 

우리 이걸 잘 활용해 봐요.       


여러분!

요즘 호흡 어떻게 하고 계세요? 

혹시 의도치 않게 호흡이 얕고 가빠지지는 않았나요?

요놈의 마스크 때문에요.

근데 마스크를 써도 길게 천천히 내쉴 수는 있잖아요. 

“호~~~” 

사실 호흡은 이 “호”가 전부라고 보셔도 돼요. 

들이쉬는 건 대기와 몸속 압력 차이로 인해 저절로 밀려 들어가거든요. 

그러니 들이쉬는 건 신경 끄고 그냥 ‘호~~~’만 생각하면서 

추울때도 호~ 힘들때도 호~, 긴장될때도 호~  

호호호~ 내쉬는 거에요. 

호~~ 숨을 내쉴 때 

기의 중심을 골반까지 내리면서 PC근 조이고, 미소 

숨 들이마실 때 

PC근육 힘 빼고 기의 중심을 머리로 올리면서 미소짓기!     


여기서 숨 들이마실 때 미소짓는 거~ 

이게 신의 한수에요.

숨은 들이쉴 때 교감신경이 항진되고 교감신경 항진은 흥분인데 

흥분에는 두 가지가 있잖아요. 

기분좋은 흥분, 기분나쁜 흥분,

어떤 흥분이냐에 따라 기분이 천국과 지옥을 넘나 들잖아요.  

미소를 지으면서 하는 흥분은 어떨까요?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것이다’ 라는 말도 있는데 

이 말은 진짜 맞는거 같아요.      


제가 엄청 잘 웃는데 가끔 ‘뭐가 그렇게 좋아서 웃냐’고 묻는 사람도 있어요. 

좀 생각해보면 사실 저도 잘 몰라요.  

별일이 없거든요. 

근데 별일이 없어도 대체로 행복한 건 또 사실이거든요. 

이걸 좀 과학적으로 따져보면 웃음도 날숨이잖아요. 

웃다 보면 부교감신경이 항진되고 몸이 편안해져서 그런 거 아닐까요? 

근데 우리가 호흡에서 진짜 명심할 게 하나 있어요.

내쉬는 숨은 코나 입 상황에 따라 편한 대로 하면 되는데 

들이쉬는 숨은 반드시 코로 해야 돼요.      


요즘 과학자들의 관심을 듬뿍 받고 있는 산화질소(NO)라는 물질이 있는데 

그게 우리가 코로 숨을 들이쉴 때만 몸속으로 운반된다네요. 

산화질소가 뭐냐구요? 

그 위력을 한번 볼까요? 

산화질소는 폐와 혈관의 강력한 확장제로 림프계의 순환을 향상시켜서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근육 활동을 조화롭게 만들어서 몸을 편안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다. 

근데 이게 다가 아니에요. 

덤으로 이런 것도 있네요~ ~ 남성의 (발기)촉진. 

산화질소가 혈관 기능을 좋게 만들어서 음경의 혈류량을 상승시키고 혈류 속도를 25배 증가시켜서 그런 일이 일어난다네요.

그러니 입으로 호흡을 한다면 그런 혜택을 누리지 못하겠죠? 

어쩌구 저쩌구 걱정이 많은 남자들 이런저런 다른 거 신경 쓰기 전에 호흡부터 챙기세요.


아~ 우리 잃어버린 리비도는 올바른 호흡에서도 찾을 수 있었네요.

호흡은 자율신경이 컨트롤하기 때문에 의식하지 않아도 저절로 이루어지지만 

이렇게 우리 맘대로 조절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해요.    

  

호흡건강법 이라는 책을 보면 이런 내용이 있어요. 

‘호흡을 잘하면 몸과 정신이 밝고 얼굴이 해맑아지며 목소리가 낭랑해지고 몸에서 향긋한 체취를 풍기며 욕망을 잘 다스리게 된다. 한 호흡 한 호흡 정성을 다해 호흡하면 생애 최고의 예술작품을 만들 수 있다.’ 라구요. 

아~ 정말 정성껏 제대로 호흡해야겠네요~

정성을 다한 호흡마다 PC근 살짝 조이는 거 무의식적으로 짝지어 질 때까지 꾸준히 하시면서 . . 

   

호흡 하나 더~ 

이건 어떤 이론이 있는 게 아니라 제가 그냥 혼자 하는 거라 말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그냥 얘기할께요.

일명 ‘신음호흡법’! 

보통 신음은 아플 때 또는 그럴 때 내는 소리잖아요? 

아플 때 신음호흡을 하면 통증이 빨리 완화된다네요. 

그렇다면 건강할 때 하지 말란 법 있나요? 

우리 몸속에 보이지 않는 곳이 아플 수도 있잖아요.

저는 평소에 종종 신음호흡을 하거든요. 

혼자 있을 때 신음호흡이 내 몸속 상처를 치유한다고 믿으면서요. 

근데 정말 신음호흡을 하고 나면 몸이 좋아졌는지 기분이 좋아져요 

그리고 신음호흡을 할 때는 야한 생각보다 신성한 생각을 하는게 좋아요. 

신음호흡하면서 야한 생각하면 그건 신음이지 호흡이 아니잖아요.     


날숨과 신음에 집중하면서 

오~~ 몸속의 노폐물 독소 나쁜 물질들 깨끗이 내보내고.

으음~~~ 불만, 두려움, 탐욕까지 나를 괴롭게 하는 것들은 전부 다 내보내세요.      


들숨은 미소와 함께~~좋은 에너지만 받아들이세요.

지금 들이마신 공기가 내 몸속으로 들어가서 온 몸의 세포를 황금빛 에너지로 채워서 점점 더 건강해지고 있거든요. 

이런 건 그냥 아이처럼 믿으세요.       


운동영상은 별도로 올려놨으니까 신음호흡 하면서 꼭 하시구요. 

(Light body, Love Capture)

신음은 자유고 공짠데 안하면 손해보는 거에요. 

이 운동 이름은 Love Capture 라고 지었어요.

오늘부터 1일 1러브캡쳐로 섹시한 건강도 잡고. 건강한 섹스도 잡으시길 바래요.   

   

묘령과 함께하는 섹시한 건강 이야기!

다음 시간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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