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극장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KTnG 상상마당 시네마 May 19. 2023

21일은 <올드보이> 보는 날!

영화 <올드보이> 개봉 20주년 기념 연간 특별전 개최

ᅠ         "누구냐 넌". 한국 영화 관객, 더 나아가 영화를 좋아하는 해외 영화 관객 누구나 이 대사를 들으면 <올드보이>(2003)를 떠올릴 것입니다. <올드보이>는 2003년 개봉 당시  국내 시상식-24회 청룡영화상, 40회 백상예술대상, 41회 대종상 등-을 휩쓸었고, 2004년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그 이름을 세계에 알렸습니다. <올드보이> 이후 <친절한 금자씨>(2005), <박쥐>(2009), <아가씨>(2016) 그리고 가장 최근 작품인 <헤어질 결심>(2022)까지 국내외를 뒤흔든 유수의 작품들을 만들어냈지만, 여전히 한국 영화 팬들에게는 <올드보이>를 '박찬욱 감독하면 떠오르는 영화'로 인식 되곤 합니다. KT&G 상상마당 시네마는 올해로 개봉 20주년을 맞이한 <올드보이>를 기념하고, 영화 관객에게는 큰 스크린과 뛰어난 음향으로 더욱 영화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영화 <올드보이> 개봉 20주년 기념 연간 특별전]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올드보이> 개봉 20주년 기념 연간 특별전]은 5월부터 개봉월인 11월까지,
매달 21일마다 상영되는 KT&G 상상마당 시네마의 연간 특별전입니다.



ᅠ         <올드보이>는 술에 취해 집에 돌아가던 평범한 회사원 오대수(최민식)가 영문도 모른 채 이우진(유지태)에게 납치되고, 15년의 감금 생활 끝에 이유도 모른 채 풀려난 오대수(최민식)가 복수의 칼을 품고 자신을 감금한 이유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입니다. 최민식(오대수 역), 유지태(이우진 역), 강혜정(미도 역), 김병옥(경호실장 역), 오달수(철웅 역), 유연석(소년 우진 역), 윤진서(수아 역), 오광록(자살남 역)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으며, 2003년 개봉 당시 관객에게는 생소한 얼굴이었으나, 현재는 출연진 모두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거듭났습니다. 강혜정, 윤진서 배우를 발굴한 작품이자, 유연석 배우의 데뷔작이기도 합니다.


(좌측부터) 류성희 미술감독, 곽정애 의상감독, 조영욱 음악감독 *출처: 씨네21


ᅠ         박찬욱 감독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른바 ‘박찬욱 사단'의 시작을 알린 작품입니다. 류성희 미술감독, 곽정애 의상감독, 조영욱 음악감독은 <올드보이>를 시작으로 박찬욱 감독의 여러 작품에 참여하여 미장센을 효과적으로 보여줬으며, 세 감독 모두 각 영역에서 최정상의 전문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드보이>에 참여한 심현정, 이지수, 최승현 음악감독은 작년 12월에 진행된 '한국영화리덕스'에 함께 참석하여 <올드보이> OST를 연주하기도 했습니다.


ᅠ         <올드보이>는 이번 5월 21일 상영을 시작으로 개봉 20주년이 되는 11월 21일까지, 매달 21일에 특별 상영될 예정입니다.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는 이번 5월 21일 회차부터 오리지널 포스터 2종(중 택1)을 현장이벤트로 진행하며, 다음 회차부터는 관객과의 대화(GV) 등 다양한 기획안으로 이번 특별전을 기념할 예정입니다. 더욱 특별한 기획전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Editor @June

상상마당 시네마 홍보/기획 운영 매니저


매거진의 이전글 이탈리아 영화 좋아하세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