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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TnG 상상마당 시네마 Nov 16. 2024

독보적인 목소리 + 반전 매력 = 배우 엄태구

2024년 11월, 엄태구 배우전

ᅠ         독립영화에서 탄탄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 중인 한국 영화배우를 조명하는 KT&G 상상마당 시네마의 특별 프로그램 ‘이달의 배우전’, 네 번째 주인공으로 배우 엄태구가 선정됐다!



ᅠ         바로 어제, 11월 15일 금요일 16시 15분 장편 <잉투기>의 상영으로 '엄태구 배우전'의 시작을 알렸다. 곧 이어, 배우전의 하이라이트인 단편영화 상영이 진행됐다. 상영 시작 1시간 전부터 영화를 보러 온 관객들이 로비에 가득했다. 단편영화 상영회차는 엄태구 배우의 초창기 출연작을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기회였기 때문에, 많은 엄태구 배우의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예매가 오픈되었던 11월 7일 목요일에는 디트릭스 서버가 10여 분간 먹통이 될 정도였다.



ᅠ         단편영화 4편의 상영 종료 후 엄태구 배우와 진행을 맡은 박혜은 편집장님과 함께 하는 GV 행사가 시작됐다. 많은 관객의 예상과 달리 상영관 뒷문에서 깜짝 등장한 엄태구 배우. "배우전 한다고 했을 때 제 같은 또래의 독립영화 많이 찍어보셨던 분들이 8, 9년, 10년 전에 많이 배우전을 하셨었 거든요. 근데 10년, 11년 이렇게 지나서 제 배우전 얘기가 이렇게 들려서... '이제 하는구나, 나도' 그런 생각 했습니다(웃음)"라며 수줍은 인사로 배우전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이날 행사를 통해 <도서관에서는 실내정숙>, <숲>, <시시콜콜한 이야기>, <업보> 순서대로 다양한 질문이 오갔고, 중간에 최수혁 감독, 김희상, 변진수 배우를 자리로 불러내어 이런저런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ᅠ         배우전 종료 직전에 GV를 진행했던 지난 세 번의 배우전과는 달리, '엄태구 배우전'은 GV으로 배우전이 시작됐다. 앞으로 장편 <잉투기>의 다회차 상영이 진행될 예정이며, 엄태구 배우의 친필 싸인이 담긴 <잉투기> 포스터 증정 이벤트가 계획되어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



ᅠ         배우 엄태구는 장편 <악마를 보았다> 단역 출연을 시작으로 <도서관에서는 실내 정숙>(2012), <숲>(2012) 등 단편영화에 출연하며 배우 생활을 시작했고, <잉투기>(2013)로 장편 데뷔했다. <밀정>(2016)에서 일본인 경찰 '하시모토' 역을 맡아 독보적인 목소리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이후 <택시운전사>(2017), [구해줘 시즌 2](2019),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배역을 소화했다. 지난 JTBC 수목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이후 최근 ⟪유 퀴즈 온 더 블럭⟫, ⟪삼시세끼⟫ 등에 출연하며 대세 스타로 거듭났다.




ᅠ         단편영화 및 독립영화로 탄탄히 필모그래피를 다져온 한국 영화배우들을 조명하는 KT&G 상상마당 시네마의 특별 프로그램 '이달의 배우전'은 계속 된다.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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