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같지만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소심하지만 진중한 사람이고 싶다.
가볍고 쾌활하지만 신념이 두터운 사람이고 싶다.
만인을 구원할 수 없지만 단 한 명에게는 고마운 사람이고 싶다.
어른이지만 호기심에 부푼 사람이고 싶다.
존경을 받지 못해도 존중을 받는 사람이고 싶다.
경제적 위치보다는 마음의 위치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이고 싶다.
나만의 신념이 확고하지만 타인의 신념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우울하지만 '우울'이라는 감정 또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게으르지만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논리적이지만 감성적인 사람이고 싶다.
냉정하지만 따듯한 사람이고 싶다.
여러분은 자신의 모습이 어떠하길 희망하나요? 요새 MBTI가 참 유행했죠. 저도 푹 빠져있던 시절이 있었는데 가장 중요한 건 MBTI도 하나의 틀이더라고요. 제가 가장 실천하고 싶은 소망은 '틀에서 벗어난 사람이고 싶다'입니다. 자신을 가둬 둔 철장이 얼마나 많아요~ 분석하지 말고 우리 같이 소망하는 하루로 마무리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