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하는 인간
브렛이란 그런 여자였다. 조금 전에 내가 떠올리면서 울고 싶었던 바로 그 여자 말이다. 그러고 나서 내가 마지막에 본 그 여자의 모습, 길거리 위쪽으로 걸어가 자동차에 올라타는 모습을 생각했다........ 대낮이라면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감정을 억누르기가 아주 쉬운 법인데 밤에는 정말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 것이다.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60>
하지만 난 녀석에게 인간이 어떤 일을 할수 있는지, 또 얼마나 참고 견뎌 낼수 있는지 보여줘야겠어 (67)
네 할 일은 오직 행동에만 있지 결코 그 결과에 있지 않다.
행동의 결과를 네 동기가 되게 하지 마라.
그러나 또 행동하지 않아서도 안 된다.
결과가 좋고 나쁨을 동일하게 보는 마음을 가지고 행동하라.
<바가바드 기타_ 2장 47절 48절>
어느날 문득 들어보면 투쟁했던 나날이 가장 아름답게 느껴질 것이다.
<지그문트 프로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