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전시 리뷰 쓰기 모임 <0회차>
밀린 전시 리뷰 쓰기 모임
0회차 모임, 삐걱삐걱 거리는 진행이 있었지만 훌륭한 참여자들 덕분에~ 저는 그냥~ 업혀갑니다. 시작 할 수 있게 자리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쌓아나갈 기록이 기대됩니다. 느슨하게 연결되길 바라며~
뚜벅사의 리뷰
� 국립중앙박물관 《광복 80주년, 다시 찾은 얼굴들》
세 개의 리뷰를 남겨주셨는데~ 개인적으로는 전곡선사박물관 리뷰가 좋았습니다. 좋은 점과 아쉬움 점도 함께 나눠주셔서 이 사람이 궁금한 지점은 이런 것이구나~ 싶기도 했고요. 전시실에 진입하기 전부터 관람 이후의 감상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따라가는 재미가 있었어요. 뚜벅사님은 제가 이 리뷰모임을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인데요. 뚜벅사님의 리뷰를 좀 더 생생히 들을 수 있는 것이 제가 이 모임을 하는 동기 중 하나입니다. 이번에 공유해주신 리뷰 뿐 만아니라 평소에도 많은 리뷰들 남겨주시니까, 함께 살펴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나누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고부엉씨의 리뷰
신청해주셨을 때 너무 좋았어요. 평소에 자주 살펴보는 리뷰어였거든요. 또 저는 좀 어색한 옥션 전시도 살펴보시는 점이 또 재밌고 흥미로웠어요. 전시 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관심 있는 분들은 정보적으로도 이 글을 찾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꼼꼼하고 능숙한 리뷰를 공유해주셔서 다른 분들에게도 힌트가 되는 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감상 중에서 '판화'에 대한 본인의 경험을 나누어주셔서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정보가 있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경로를 바탕으로 시작하는, 나로 부터 이야기하는 감상! 나누어주셔서 고맙습니다~
museumxpark의 리뷰
화제의 전시, 김창열 작가의 전시를 다녀오시고 리뷰남겨주셨어요. 인스타그램으로 몇 해 전부터 인사 나눠왔는데 줌 화면을 통해 얼굴을 뵐 수 있었습니다. 힘껏 반겨주셔서 민망함과 감사함이 교차했네요~ 리뷰 뿐 만 아니라 전시를 통해 배우고 실제로 해보고 싶은 아이디어까지 적어주셨답니다. 아무래도 직접 뭔가를 만들어낼 때 쓰는 지식들이 오래 남잖아요? 그런 점에서 실천적인 방식의 리뷰라고 생각했답니다. 감상 나누어주셔서 고맙습니다~
ㅎㅈ의 리뷰
귀한 글을 접합니다! 첫 시도를 함께 지켜 볼 수 있다는 건 좋은 신호라고 생각해요. 노션도 유료결제 하셨다고 해서 저도 힘껏 응원해봅니다. 초장에는 그 기운으로 해보고 힘이 빠지면 빠진 상태로 또 오래 해보면 좋겠어요. 제가 지구력 있게 응원해보겠습니다. 내적인 욕구와 감각이 느껴지는 문장들이 너무 좋습니다. ㅎㅈ님의 문장을 읽고 사진을 보니 끓어오르는 무언가가 이미지에 꽉 채우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아직 전시 중이라니까.... 저도 가보고 싶어요.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친구들의 얼굴이 떠오르기도 하고 이 감상을 남겨주신 ㅎㅈ님이 좀 더 가깝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어려운 이미지는 어렵게 통과하는 재미가 있어요. 그냥 마냥 재밌는거 아니고 힘들고 답답하지만 그 감정들 사이를 언어로 뚫고 지나면 시원하기도 해요. 아마 이 리뷰도 그랬을 거라고 짐작합니다. 어려운 첫 글, 어려운 이미지를 헤아리고 글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주말| 토요일 오전 10시 – 12시 (11/1, 12/6, 1/3)
평일| 월요일 오후 8시 – 10시 (11/3, 12/8, 1/5)
*매월 첫째 주 또는 둘째 주에 진행 됩니다. 일정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정은 함께 조율합니다.
*주말 모임 혹은 평일 모임 1회 교차 가능합니다.
월 1회 정기적으로 온라인 줌에서 진행합니다.
참가비는 기본 신청 3개월(3회차) 3만원 / 단기 신청 (1회차) 1만 5천원
정원은 최대 6명 (진행자 포함 8명)
모임 시간은 약 120분으로, 글쓰기 90분 / 공유 및 대화 30분으로 구성됩니다.
마지막 30분에는 화면공유로 작성한 리뷰를 함께 읽고, 감상과 생각을 나눕니다.
리뷰의 형태는 인스타그램, 브런치, 블로그, 노션 등 자유로운 플랫폼을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모임이 후 7일 이내, 완성한 리뷰 링크를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보내주신 글은 묶어 게시합니다.
한 시간 반은 생각보다 짧습니다.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를 먼저 정하고 시작해보세요.
글의 중심은 나의 마음, 나의 발견에서 출발합니다.
전시를 요약하기보다, 그 순간의 나를 남겨두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무엇이 있었다”에서 끝내지 않고 “나는 그것을 이렇게 받아들였다”로 마무리해보세요.
참여 신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해주세요~
#밀전모 | 밀린 전시 리뷰 쓰기 모임은 전시를 만드는 사람보다 보는 사람의 목소리를 기록하는 공간입니다. 함께 전시 경험을 글로 남기고, 관람자의 이야기를 이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