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of the Week#4>
내 디자인을 더 근사하게 만드는 작은 기술들
뭔가 전문가 같은 느낌을 주고 싶다면,
약간의 디테일 추가로 시인성을 높이고 싶다면,
알 수 없는 뭔가가 부족한 것 같다면,
쉽고 강력한 '레이아웃 규칙'을 설정하는 것만으로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요.
글자를 더 작게 쓰고 더 가는 서체를 사용해도 눈에 잘 띄는 디자인의 비밀은 바로 레이아웃에 있어요.
배운 대로 내용 간의 계층도 정리해 보고,
이미지도 잘 삽입해 보고
여백도 잘 사용했는데
뭔가 묘하게... 정신없어 보이나요?
다음 이미지를 보면서 뭐가 달라졌는지 잘 찾아보세요.
몇 가지를 찾으셨나요?
다음 리스트를 확인하면서 내가 몇 가지나 찾았는지 알아보세요.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내용은 하나씩 읽고 상상해 보면서 무슨 뜻인지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어렵지 않아요!
모든 개체를 가상으로 둘러싸는 사각형 끝선에 따라 정렬
여러 페이지에 걸쳐 동일한 내용이 나오는 '제목' 개체 크기 감소
현재 페이지에 대한 내용이 니오는 '부제목' 개체 크기 증가
이미지 크기를 키우고 이미지 이름을 내부에 삽입
이미지에 대한 설명을 계층 구도에 따라 재배치
이러한 레이아웃 규칙들은 사소하지만 사용자에게 시각적인 편안함을 주어 정보에 쉽게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모든 개체들의 배치는 눈에 띄지 않을 때 가장 자연스러운 거예요.
흔히 "배경에 녹아든다."라고 표현하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반대로, 눈에 띄게 만들고 싶은 개체는 주변 레이아웃의 규칙과 다르게 배치하면 되겠죠?
레이아웃 규칙이 상당히 복잡해 보이지만 결국 원리는 같아요.
중요한 개체를 강조하고 그렇지 않은 개체의 주목도는 감소시킨다
이 원리를 생각하면서 두 슬라이드의 개체 간 배치구도를 다시 살펴봅시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Tip을 더 드릴게요.
만약 개체 간의 간격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툴을 사용하고 있다면 '배수 규칙'을 활용해 보세요.
5나 8이나 10을 기본 간격 단위로 두고 이 수들의 배수를 활용하여 개체 간격을 설정하는 거예요.
정말로 사소한 디테일이지만 전문적이고 세련되게 보이는 데 꽤나 큰 일조를 하는 규칙이랍니다.
<실습과제>
내가 만든 ppt나 디자인 속 개체들의 간격을 다시 조정해 봅시다. 중요도에 따라 크기도 다시 조정해 보고, 여백을 적절히 배치하다 보면 규칙이 보일 거예요. 다 만든 디자인은 잠시 꺼두었다가 내일 다시 열어보세요. 훨씬 더 세련되고 전문성 있어 보이는 디자인이 눈에 띄기 시작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