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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나 Aug 31. 2023

반려견을 저 세상으로 떠나 보낸다는건..

코코야 정말 사랑해..

우리 가족에게는 15살된 골든리트리버 코코가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끼리 우스개소리로 우리집 서열1위..코코


코코는 정말 착한 아이였어요..

다둥이 어린 동생들이 언제든 놀아달라면

항상 놀이 친구가 되어 주었고,

마음 약한 제가 힘들땐..

묵묵히 제 곁에 머물러주었습니다..

정말..

'개' 가 아닌 "사람' 같은 아이였습니다..

기특한 아이였죠..

코코의 존재감은 우리 가족들에겐

절대적였습니다..


코코의 하루 생활이

우리 가족이 흥미를 갖는 공통된 주제중 하나였어요..


우리 이쁜이  코코..

코코가 갑자기 무지개 다리를 건너니..

마음 아프고..세상을 다 잃는 느낌이 들어요..

4년전 여러 노환이 왔지만..

잘 버텼는데..

병원가서 입원하고 나옴

훌훌털고 지낼꺼라 믿었는데..

갑자기 우리가족 곁을 떠났어요..


이 글을 쓰다보니..

눈물이 또..


골든리트리버가 15살까지 산다는건

장수한거라 위로해주셨는데..

저는 우리 코코가 20살까지 살게 해주고 싶었답니다..


안아주고 싶고 쓰다듬고 싶은

우리 이쁜이 코코야..

무지개다리 건너에선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렴..


코코야 정말 사랑해..

우리 코코는 우리 가족에게 최고 강아지였어..

보고 싶다..

코코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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