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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지감자 Mar 15. 2018

같던 길

문득 올려다보는 하늘에  가을을  담고 있었던 날..

너와 함께 거닐던

그길을

오늘도

기억과 함께

뚜벅뚜벅 걸어가는 순간이

참 좋다.


같던  길은 숙함과

기억속의  내가, 너가  있어서 좋다.

묵혀 있었던 감정들도

되살아나는것도 참 신기하다.

같던 길은.

--------------------2017.어떤날.


끄적여 두었던 글을 뒤적이다가

보게된 글이

오늘 내리는 봄비처

축축 스며들게 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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