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03. 기계적인 삶에 지쳐가는 당신에게
기계적인 삶에 지쳐가는 당신에게
피곤한 현대인들이 휴식을 위해 많은 돈을 쓰는 경향이 생기면서, 슬리포노믹스(sleeponiomics), ICT를 활용한 슬립테크(seelptech)가 중요한 산업으로 부상 중이라고 한다. 힐링 산업의 성장은 이른바 현대인이 얼마나 잘 못 쉬고 있는지에 대한 반증이라는 글을 봤다. 우리가 휴식을 올바른 방법으로 취하지 않아서 육체적인 피로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피로도 해소가 제대로 되지 않은채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바쁘고 기계적인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잠시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은 기계가 아니기에, 계획한대로 하루를 살아가지 못할 수도 있다.
때로는 감정적일 수 있고 슬럼프가 오기도 한다.
나는 내가 하는 일과 작업에 대해 스스로 세운 기준점이 높아서
만족할 때까지 집착하곤 했었다. 물론 성장하는 데에 있어 자신만의 고집과 열정이 있다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지만, 때로는 스스로에게 채찍 보다는 당근이 확실히 필요함을 느끼곤 한다.
입력한 정보값으로 움직이는 기계와는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완벽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바로 알때, 우리가 더 온전히 자신을 바라보고 사랑해줄 수 있지 않을까.
마음을 편하게 가지라는 말은, 당신이 완벽하지 않은 존재라는 것을 알라는 말이 아닐까.
몸이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을 때, 자책하지 말자.
힘들 때는 쉬어가는 것이 답일 수 있다. 어떤 방식으로 쉬어가느냐는 사람마다 다르다.
전원만 끄면 멈추는 기계와는 달리, 인간된 우리는 쉬어가는 방식이 저마다 다를 수 있다.
당신에게 여유, 희망참, 따스함, 재충전 등의 느낌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그 무언가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