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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윤수 Nov 29. 2024

서울대가 나섰다, 윤석열 퇴진

드디어 서울대가 나섰다. 더 이상 정부 실정과 한국 민주주의의 후퇴상황을 견딜 수 없다며, 윤석열의 조속한 퇴진을 촉구하는 것이다.     


다음 인용 글은 이 기사를 보고 적힌 것을 그대로 쓴다.   

  

 “죄스럽다”는 서울대 모교 교수들의 시국선언문을 보고서, 어떻게 이런 몰지각한 자가 일국의 대통령질을 해먹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개탄스럽다는 국민들이 아주 많다는 여론입니다. 민주주의 절차도 무시하고, 특히 남북간에 냉전을 평화의 길을 터놓은 전임 대통령들의 뜻도 완전히 파괴해버리는 데에만 몰두하는 몰지각한 머리를 갖고 지금 대한민국을 구렁텅이 속으로 몰아 넣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쩌겠다는 것인가. 서울대 교수, 연구자들의 뜻대로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대통령은 거부하는 것이 마땅하고 자진 사퇴하는 것이 필요하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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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모교’ 서울대 교수들 죄스럽다525명 시국선언

(한겨레, 11/28, 임재희 기자)     


“민주주의 제대로 못 가르친 채
 영혼 없는 기술지식인 양산해와”     


서울대학교 교수·연구자 525명이 대통령 퇴진 시국선언 대열에 합류했다. “참담하고 죄스러운 마음”이라고 시국선언문 운을 뗀 서울대 교수들은 그간 정부 실정과 한국 민주주의의 후퇴 상황을 짚으며 “윤석열 정부의 조속한 퇴진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했다.
 
서울대학교 교수·연구자들은 28일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대통령을 거부한다’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내어 “서울대 교수·연구자들은 국민과 역사에 대한 부끄러움, 사죄와 통탄의 심정으로 윤석열 정부의 퇴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2시 기준 해당 시국선언문에는 서울대 교수와 연구자 525명이 연명했다.
 
윤 대통령의 모교이기도 한 서울대 교수·연구자들은 시국선언문에서 “서울대가 교육과 연구에서 제대로 인권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가르치지 못한 채 ‘영혼이 없는 기술지식인’을 양산해 온 것은 아닌지 참담하고 죄스러운 마음”이라고 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와 채상병 사건, 의료 대란, 대북 관계, 외교 난맥상 등을 두루 짚으며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았고, 이제는 그것이 일상다반사처럼 되어 국민이 더이상 참기 힘든 상태가 되었다”고 짚었다.     


이들은 특히 “민주주의 시스템 붕괴”에 대한 위기감을 강조했다. 특히 윤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안하무인의 무성의한 기자회견”으로 비판하며 “국정의 난맥상과 국가정체성의 위기, 권력 남용과 사유화, 국정농단, 법치를 악용한 민주주의 유린 등에 대해 윤 대통령은 단 한번도 책임지는 자세로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고 했다.
 
서울대 교수·연구자 시국선언문은 “윤대통령이 하루라도 빨리 물러나야 한다. 한국사회의 장래를 위해서 그의 사퇴는 필연적”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특검에 뜻을 모은 동료 시민들, 전국 각 대학의 동료 교수·연구자들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조속한 퇴진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는 문장으로 맺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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