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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이터이코노미 Jun 28. 2022

치솟는 유가에 표정관리 안되는 정유사들

국민들이 키워준 금융지주사, 올해는 정유사가 이어 받아.."국민들 피로에 책임감 가져야할 때"

정치권에선 초과이익 환수하자는 주장도 나와


최근 금리인상으로 인해 금융지주사들의 자산총액이 대기업을 뛰어 넘었는데 이를 정유사가 이어받는 분위기다.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정유사들의 실적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에쓰오일의 올 1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73% 성장한 9조2870억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이익도 111% 상승해 1조3319억원으로 나타났다. 정유와 석유화학, 윤활기유 등의 사업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에서 전체 매출액의 77.3%를 차지하고 있는 정유부문은 7조1791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석유화학부문은 1조3662억원, 윤활유 등은 7416억원으로 나타났다.



@에쓰오일 홈페이지

에쓰오일의 정유사업은 설비와 유통망 확충 등 선제적 투자가 필요해 높은 진입장벽으로 과점적 산업으로 분류되어 경쟁사가 발생하지 않는 지위에 선점되어 있다.

최근 사업의 다각화와 새로운 수익구조 창출을 위해 TC2C기술 (원유를 석유화학 물질로 전화하는 기술)을 도입하여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를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검토 중인데 기본설계 완료 이후 투자금액 및 집행계획의 구체화를 통해 이사회의 최종승인을 득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의 최대주주인 AOC의 모회사이자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와의 장기계약에 의해 안정적으로 구매하고 있지만 2022년 1분기 유가는 경기 수요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의 러시아 경제 제재와 원유공급 축소 우려 확산 등으로 상승해 두바이 유가는 2022년 3월 평균 배럴당 111달러 수준까지 상승하면서 2020년 배럴당 약 42달러 도입 원유가격에 두배 이상 상승한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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