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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이터이코노미 Jun 28. 2022

공공기관, 구조조정 신호탄 쏘아올린 경영평가 결과

재무성과 비중 강화 등 경영평가제도 전면 개편 추진

기획재정부가 2021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교수·회계사·변화사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109명으로 공기업(단장 박춘섭 충북대 교수),준정부기관(단장 김완희 가천대 교수),감사(단장 배근호 동의대 교수) 평가단을 구성해 서면심사, 기관별 실사 등 검증을 거쳐 130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경영실적과과 63개 기관의 감사에 대한 직무수행실적을 평가했고 지난 20일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2월 확정된 '2021년 경영평가편람'을 토대로 평가한 만큼 종전의 평가체계를 유지하여 진행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

일자리 창출, 균등한 기회와 사회통합, 안전·환경,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 윤리경영 등 사회적 가치 지표에 큰 비중을 두고 평가했고 21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부동산 투기 등 비위행위를 계기로 윤리경영지표 비중을 3점에서 5점으로 강화하여 평가했다. 또한 직무중심의 보수체계를 점검하고 주요사업 정책에 대한 성과 창출 여부 등의 지표를 통해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단은 경영실적 평가결과로 인해 인사상 조치를 건의하고 의결했는데 기관장 해임건의 1명, 실적부진기관 3명에 대해 경고 조치, 중대재해 발생기관 13명에 대해 경고 조치, 감사평가 부진기관 3명에 대해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데이터이코노미는 이번 평가의 결과를 통해 경영실적이 미흡한 공공기관 데이터를 도출하여 집중조명하고 분석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데이터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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