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시간은 장소의 조건에 그친다
시간의 축을 한번 접으면 평행우주다. 두번 세번 접으면 다중우주이며 여러 번 접으면 가상세계가 혼재하는 메타우주 그리고 무한대로 접으면 빅뱅 직전으로 돌아가게 된다.
시간은 실은 상황의 조건도 아니다. 상황의 실제 조건은 장소이기 때문이다. 장소의 조건이 시간인데 그런 연유로 시간은 상황의 조건의 조건, 즉, 장소라는 조건을 떠 올리고 나면 자신은 사라지는 장소를 만드는 재료이다.
강하단(江下端), 낙동강 하구의 하단 동네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바다를 탐구하는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지금은 생태와 과학인문학 글을 쓰고 있다. <<약자의 결단>>(궁리)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