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양또동 Sep 02. 2022

26살, ‘취업 보이콧’을 하게 되게까지의 이야기 5

나의 진로 고민 이야기


 공무원 시험은 준비를 관둔다고 해서 관둬지는 것이 절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내 안에 모두 사라져 버린 긍정을 회복하는데 6개월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재시를 준비하지 않아 아쉽지 않느냐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지만 그때마다 내 대답은 한결같았다


아니!!!!!!’


상대로부터 인정을 갈구하고, 그로부터 안도했던 그 시절로 절대 다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작가의 이전글 인생 중국음식, 집밥 훠거를 먹은 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