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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또동 Sep 07. 2022

26살, 취업 보이콧을 하게 되게까지의 이야기 6

나의 진로 고민 이야기

공시 탈락 후, 다른 직렬로 변경해 재시를 준비하는 길을 걸어갔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다. 부모님의 기대를 이겨내지 못해, 사회적 평판을 위해 용기를 내지 못했던 지난날의 시간이 후회되기 시작했다. 흘러가는 이 젊음을 더 이상 낭비하고 싶지 않았고, 나는 단 한 번도 상상해보지 못했던 불안정한 미래 속에 내 몸을 맡겨보기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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