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자기계발
7월 첫째 주,
집밥 김선생 요리 수업 마지막날,
나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번 주말에서 진행하는 말의 품격이라는 수업에 등록했고,
선생님을 포함해 9명의 청춘들이 함께 시작 했다.
오늘의 정리는 개략적인 이야기.
다음 번의 글 부터는
매주 있었던 내용을 정리할 생각이다.
7월 4주간, 토요일 오전11시~1시,
2시간 진행되었다.
매주 기본적인 이론 수업과
선생님의 경험담.
그리고 나의 적극적인 질문이 어우러져
즐거운 수업이었다.
첫째 주 수업은,
지금껏 이야기를 해본 경험에 대해 나누었고,
나의 머릿 속 생각들에 대해 정리했었다.
아직도 머릿 속에 남는 것은
이야기 할 때,
듣는 사람을 생각할 것.
너무나 많은 정보를 전달하게 되면(TMI),
듣는 사람이 많이 피곤하다.
기본 이론으로,
말을 하기 전에 입을 풀어주는 운동이 기억난다.
둘째 주 수업은,
첫째 주 과제로,
1분 가량 자기소개 하는 것이었다.
어찌어찌 하다, 한 주 미루기로 했다.
솔직히 그 전날 1분 가량 맞추어 왔는데,
수업에 못 오신 분들도 있고,
과제를 제대로 하지 못하신 분들이 있어서,
동조 했다.
기본 이론으로,
복식 호흡이 있었다.
셋째 주 수업에서
참여하신 분들 간에,
1분 가량의 자기소개를 진행했다.
다들 뛰어난 스피치 능력을 갖추었다.
1분의 동영상을 찍었고,
영상을 받았는데,
부끄러워서 1번 밖에 보지 못했다.
아쉬운 생각이 든다.
인트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는 점과,
좀 더 자신감을 가지라는 당부 등의 피드백을 받았다.
마지막 수업,
아쉽게도 선생님을 포함한 9명 가운데,
4명이 수업에 참여했다.
모든 구성원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아쉬움이 컸다.
여성 3분, 남자 1명으로 부끄러움도 있었다.
인생은 부끄러움의 연속이라 하지 않았던가,
선생님께서 내어주신 숙제도 열심히하고,
4분 가량의 발표도 진행했다.
역시, 인트로가 인상적이었다는 말과
전문적인 부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아쉬웠다는 점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다.
4주간의 수업에 대한 요약 페이지는 이제 끝을 맺는다.
다음편 부터는
주별로 내용, 목소리 녹음본, 동영상에 대해
공유해 보고자 한다.
이론도 있지만,
나의 주관적인 의견도 담길 것이다.
처음 브런치를 시작했을 때에는
자주 글을 써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일에 치이다 보니 쉽지 않았다.
퇴근하고 집안일을 하고,
온전히 나의 시간이 생겼을 때,
나의 공간에서,
무조건 의자에 앉아
컴퓨터를 켜는 연습부터 해야 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무엇이라도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