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음식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 말은 먹는 것도 즐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음식은 배고프지 않기 위해, 아니면 살아가기 위한 기본적 섭취라고 생각한다. 그런 내가 요즈음 음식에 관련된 책들을 보기 시작하였다.
살아가기 위해서가 아닌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음식에 대한 이해와 만들기라 생각하게 되었다. 물론 요즈음은 전화하면 다양한 음식들을 먹을 수 있다. 나도 가끔은 만들 수 없거나 힘들 때 주문하여 먹곤 한다. 그러나 항상 그럴 수는 없다. 집에서 음식을 하는 시간이 월씬 많다.
나이가 더해가면서 외부음식에 대한 부담감이 더해진다. 맛이 강하기 때문이다. 직장생활을 하면 하루에 한두 번은 밖의 음식을 먹는다. 그때는 당연한 것이어서 다른 생각을 하지 않았다. 지금은 너무 자주 먹으면 너무 맛이 없다. 그러니까 집에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음식 만들기는 내게는 너무 힘든 일이다. 일단 맛 내기도 힘들고 끝이 없는 배움이다. 그리고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싫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음식 하는 것에 많은 시간을 내고 싶지 않았다. 지금도 누군가 집밥처럼 해주면 너무 좋겠다. 그러나 그런 사람이 내게는 없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했듯이 음식에 대한 관심도 건강함에는 꼭 필요한 것을 느낀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건강한 몸이 필요하다. 오늘은 물김치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세포 건강에 좋은 대표 요리로 물김치를 소개했다. 재료를 적으면서 빠른 시일에 만들어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