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돌아가다

by 흐르는 물

하늘로 돌아가다


한 빛에서 나와
다시 빛으로 고요히 존재하는 곳.

크고 밝으며
모든 경계가 사라진 자유의 자리.

하나로 영원히 조화로운 그곳,
그곳이 곧 하늘이다.

나는 이제 기억을 연다
신의 숨결이 내 안에서 깨어나고,
잊혀졌던 길이 다시 빛으로 이어진다.

그리하여 나는 돌아가리라.
시작도 끝도 없는 자리,
본래의 나로.

금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