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다시 만나자 “, 고 안녕을 대신하는 말을 하지 않으면 아슬아슬한 기분이 들어 초조하다. 반복해서 “다시 만나, 곧 봐.” 약속 없는 약속의 말을 서둘러 늘어놓고 뒤돌아 걸어가다가 길게 따라오는 그림자에 씁쓸함만 묻어있다.
다시 만나자, 는 인사가 없어도 끝과 시작이 맞닿아있는 제대로 된 만남을 하고 끝내 아쉬운 마음은 편지에
차곡차곡 담아 전하기로 한다.
어쩌다 가족이 된 고양이 셋 인간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