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석관동에 있는 조선왕릉 중 하나인 의릉에 다녀왔다
조선왕릉은 서울 밖에 두는 것이 원칙. 의릉도 마찬가지로 서울 밖에 위치. 응? 서울 석관동이라며?
아.. 지금은 서울 석관동이지만 과거에는 경기도 석관리였었다. 아하..
이곳 의릉은 바로 숙종-장희빈! 의 아들인 경종과 계비인 선의왕후의 왕릉이다.
입구에는 대한제국/조선황실의 상징인 7조룡 (발톱이 7개인 용)
지금은 너무나도 평온해 보이는 왕과 왕비의 무덤이지만,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일반에 공개가 안되었었다.
그 이유는 바로 이곳에 중앙정보부가 있었으니..
그후 복원을 통해 현재 조선왕릉의 모습을 되찾아서 공개됨
(현재 중정의 후신인 국가정보원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내곡동 이전한 상태)
그런데 복원된 의릉 뒷쪽에 중앙정보부 대강당이 아직 남아있다.
누가 정보기관 아니랄까봐 창문이 별로 없다 ㅎ
바로 이 강당에서 딱 53년전인 7월4일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났냐면 !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 발표가 바로 이곳 의릉 아니 중앙정보부 대강당에서 있었었다.
(아래 이후락 당시 중정부장의 발표 모습)
그랬구나.
그리고 의릉내의 비각의 비석을 보면 가운데 무슨 자국이 있다.
줌으로 키워보자.
총알이라는게 중론이다. 보통 문화재에 총알자국하면 6.25인데, 위 자국은 바로 중앙정보부가 있던 시기에 만들어졌다는 이야기이니, 높으신 분들의 사격 연습 총알받이였던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있다는 것이다.
7/4 공동성명 발표 53년만인 7월4일 살펴본 역사적인 장소 의릉이었다.
-일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