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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통성 있는 두뇌

코칭으로 리딩 2기 심리학개론

어떻게 생물적 특성과 함께 경험이 신경가소성을 가능하게 만드는가?

신경과학자들은 두뇌와 행동 그리고 마음 간의 연계를 어떻게 연구하는가?


코칭으로 리딩 2기 2번째 시간에 읽은

‘마음의 생물학과 의식’ 편에서 던진 도전적인 질문들이다. 


지난주부터 코칭과 심리학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마이어스의 ‘심리학 개론’을 읽고 있다. 


서막에서 심리학에 대한 학문적 정의와 심리과학에 대해 학습하고,

1장에서는 심리과학을 비판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논의하였다. 


2장에는 전문적인 용어 설명과 함께 두뇌의 작용에 대한 이론적 내용이 가득했다.

특히 어떻게 마음의 기능이 두뇌와 연결되는 것인가에 대한 심리 과학자들의 연구를 보여주었다. 


이번 시간에는 무의식적 자각과 의식적 자각에 대한 다양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의식적 마음은 한 번에 한 위치에만 국한된다’는 것을 확인하면서

여러가지를 동시에 처리하는 것이 가능한가에 대한 나눔을 가졌다. 


‘마음의 생물학과 의식’ 편 후반부에서는

수면과 꿈에 대해서도 다루었는데

최근 늘어난 양질의 수면에 대한 관심 때문인지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 




오늘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완전한 맹인 대니얼 키쉬의 이야기이다. 


그는 박쥐나 돌고래가 사용한다는 반향위치결정법을 이용해서 산행을 즐긴다고 한다. 

그의 사례를 통해서 ‘경험이 적응적 두뇌를 구축한다’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가 갖출 수 있었던 마음의 눈에 대해 본 도서는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그의 융통성 있는 두뇌가 ‘보는 것’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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