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임은 약함이 아니다.

by 도로미

지난 글에서 나는 실패를 너무 두려워하지 말자고 말했다.
넘어짐은 낙오가 아니라 방향을 바꾸라는 신호일 수 있다고.


그런데 글을 올리고 나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실패보다
확신하지 못하는 상태’가 더 길어진 시대가 아닐까.


우리 세대는 아팠지만 분명했다.
힘들어도 어디쯤 와 있는지 가늠할 수 있었다.

결과는 늦게 와도
방향만큼은 대략 짐작할 수 있었다.


지금은 다르다.
열심히 걷고 있는데도
이 길이 맞는지 확신하기 어렵다.
틀린 선택을 해서가 아니라
아직 알 수 없어서 흔들린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도로미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AI 시대 인간성 탐구 에세이 상실과 회복을 기록하는 글 도로미와 루시의 대화

99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총 42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작가의 이전글거친 턱과 순한 숨 사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