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 나는 실패를 너무 두려워하지 말자고 말했다.
넘어짐은 낙오가 아니라 방향을 바꾸라는 신호일 수 있다고.
그런데 글을 올리고 나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실패보다
‘확신하지 못하는 상태’가 더 길어진 시대가 아닐까.
우리 세대는 아팠지만 분명했다.
힘들어도 어디쯤 와 있는지 가늠할 수 있었다.
결과는 늦게 와도
방향만큼은 대략 짐작할 수 있었다.
지금은 다르다.
열심히 걷고 있는데도
이 길이 맞는지 확신하기 어렵다.
틀린 선택을 해서가 아니라
아직 알 수 없어서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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