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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7월 29일 흠터레스팅 테크 뉴스

오픈에이아이, GPT-5 8월 출시 예정 외 4건

by flo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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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용글 - 고객의 니즈는 이성뿐만 아니라 감정적 동기로부터도 나온다.]


제품을 시장에 팔고자 하는 사람은 시장의 흐름을 읽고, 그것이 구매자의 전체 맥락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이해하는 데 집중해야 하며, 이 맥락에는 이성적인 이유뿐 아니라 감정적인 동기도 함께 작용합니다.

그들이 진짜 하려는 일은 무엇일까요?
이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며, 그것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을까요?
무엇이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을까요?
그들을 행동으로 이끄는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이 제품에서 가장 큰 가치를 느끼게 하는 요소는 무엇인가요?
누가 이 제품의 가치를 가장 높게 평가하고 실제로 구매할 가능성이 높을까요?
어떤 계기로 이 제품에 대한 탐색이 시작될까요?
제품은 어떻게 사람들에게 발견되고, 시간이 갈수록 더 매력적인 존재가 될 수 있을까요?
구매 과정에서 마찰을 줄이려면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할까요?
사람들이 고객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정보나 메시지가 필요할까요?
그리고 어떻게 해야 고객이 제품에 감동해 자발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어질까요?

- 마티나 라우첸코, 러브드

Product marketing should try to answer market-sensing questions and understand their implications across the entire buyer's journey, including both rational and emotional motivations:

What are they trying to do? Do they recognize and prioritize this problem? What is motivating them to solve the problem? What compels them to take action? What in this product delivers the most value? Who is most likely to value and buy this product? What starts the journey toward acquiring the product? How might a product get discovered and become more desired over the entire journey? How might we reduce friction in acquiring the product? What do people need to see or hear to become customers? How can we delight customers so much that they want to talk about the product with others?

- Martina Lauchengco, Loved


(1) 오픈에이아이, GPT-5 8월 출시 예정

- 당초 5월 말 서버 준비가 시작되었으나 테스트 및 기타 이슈로 일정이 연기됨

- OpenAI CEO Sam Altman은 최근 팟캐스트에서 GPT-5를 직접 시연하며 성능을 언급 -> 본인이 이해하지 못한 질문을 GPT-5가 즉시 정확히 답변해주는 것을 보고 “AI 앞에서 무력감을 느꼈다”고 표현

- GPT-5에 대해 “기술 통합형 시스템”이라 설명, 별도 모델로 출시 예정이던 o3 reasoning 기술도 포함될 예정

- GPT-5는 기본형 외에 mini, nano 버전도 함께 출시되어 API로 제공될 예정

- 최근 GPT-5의 일부 버전이 실제 사용 중인 모습이 포착되며 출시 임박 소문이 확산

- https://www.theverge.com/notepad-microsoft-newsletter/712950/openai-gpt-5-model-release-date-notepad


(2) 구글, 바이브 코딩 툴 ‘오팔’ 시험 운영

- Opal은 구글이 Google Labs를 통해 테스트 중인 AI 기반 vibe-coding 도구로, 현재 미국 사용자 대상 시험 운영 중

- 사용자는 단순한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미니 웹앱을 생성할 수 있으며, 기존 앱 갤러리를 리믹스하는 기능도 제공

- 앱 생성 후 시각화된 워크플로우 에디터에서 입출력 및 생성 단계를 확인하고 편집 가능 -> 각 단계는 프롬프트 기반으로 작동하며, 툴바를 통해 단계 수동 추가도 가능

- 완성된 앱은 웹에 게시할 수 있고, 공유 링크를 통해 다른 사용자가 테스트 가능

- 기존의 Google AI Studio는 개발자 대상이었던 반면, Opal은 비개발자나 일반 사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

- 구글은 이를 통해 비전문가도 코드 없이 앱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것으로 해석

- 구글은 이미 Canva, Figma, Replit 등과 경쟁 중 -> 이들 모두가 비전문가 대상의 생성형 앱 빌더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

- 최근에는 Lovable, Cursor 등 vibe-coding 스타트업들도 투자 및 인수 대상으로 주목받는 추세

- https://techcrunch.com/2025/07/25/google-is-testing-a-vibe-coding-app-called-opal/


(3) 구글, 검색 결과를 AI로 재구조화하는 ‘웹 가이드’ 기능 실험 시작

- Web Guide는 구글이 Search Labs를 통해 테스트하는 AI 기반 검색 결과 정리 기능 -> Gemini 모델을 기반으로 검색 쿼리를 이해하고, 관련된 웹페이지들을 주제별로 그룹화하여 보여줌

- 사용자는 Search Labs에서 이 실험에 자유롭게 opt-in/opt-out 가능 -> 기본적으로 웹(Web) 탭에서 적용되며, 원하면 Web Guide를 해당 탭에서만 끌 수 있음

- 향후에는 전체(All) 탭 등 다른 검색 영역으로 확장 예정

- 기존 Google 검색의 일방적 나열 방식과 달리, 팬아웃(fan-out) 형태로 주제별 분류 제공

- “일본에서 혼자 여행하는 방법” → 종합 가이드, 안전 수칙, 개인 경험 공유 등으로 나눠서 결과 표시

- 복잡한 문장형 질문도 대응: ”가족이 여러 시간대에 흩어져 있는데, 관계를 유지하기 좋은 도구는?“ →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별로 결과 분류.

- 사용자 대상 및 전략: 열린 질문(open-ended queries)이나 복합적인 검색 쿼리에 특히 효과적

- 검색 효율성과 정보 탐색 경험을 높이기 위한 시도로, 기존 검색 방식의 진화형 실험으로 평가됨

- https://techcrunch.com/2025/07/24/googles-new-web-guide-search-experiment-organizes-results-with-ai/


(4) 오픈에이아이 CEO 샘 알트만, "챗지피티와의 대화는 법적 기밀 보호를 못 받는다."

- OpenAI CEO Sam Altman은 Theo Von의 팟캐스트에서 AI와 법적 기밀성 문제를 지적 -> 많은 사용자가 ChatGPT를 심리 상담사나 라이프 코치처럼 사용하고 있지만, 이는 법적 보호(기밀성)를 받지 못함

- Altman의 발언: “사람들은 자신의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를 ChatGPT에 털어놓는다. 하지만 의사, 변호사, 상담사와의 대화는 법적으로 보호받는 반면, ChatGPT와의 대화는 그렇지 않다." -> Altman은 현재로서는 이러한 대화 내용이 소송 등 법적 요청 시 OpenAI가 제출해야 할 수 있다고 경고

- 이로 인해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는 AI 채택을 막는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인정

- AI 대화는 '법적 특권'이 없음 → 법정에서 보호되지 않음

- 실제로 OpenAI는 뉴욕타임즈와의 소송 과정에서 수억 명의 사용자 채팅 데이터를 보존하라는 법원 명령에 맞서 항소 중 -> - 만약 법원이 이를 허용한다면, AI 기업들이 더 많은 법적 정보 요구에 노출될 수 있음

- Roe v. Wade 판결 폐기 이후 여성들이 암호화된 건강앱으로 전환했던 것처럼, 민감한 대화를 AI에 맡기는 사용자들도 개인 정보 보호 수단을 고려해야 함

- Altman의 결론 “AI와의 대화도 치료사나 변호사와의 대화처럼 동등한 프라이버시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 하지만 지금은 그 법적 프레임워크가 존재하지 않으며, “아직 아무도 이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

- https://techcrunch.com/2025/07/25/sam-altman-warns-theres-no-legal-confidentiality-when-using-chatgpt-as-a-therapist/


(5) 영국, 온라인 연령 인증 시스템 의무 도입으로 온라인 서비스 대거 차단 사태

- 온라인 안전법(Online Safety Act): 2025년 7월 말부터 시행된 새 법률로, 웹사이트 및 플랫폼 운영자는 "고효율" 연령 인증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함

- 주요 대상 콘텐츠: 포르노, 자살·자해·섭식장애 조장 콘텐츠, 괴롭힘, 증오발언, 위험한 챌린지, 기타 부적절 콘텐츠

- 기업들은 다음 중 선택해야 함: 연령 인증 시스템 도입 (개인정보 수집 우려), 위험 콘텐츠 일괄 차단, 영국 시장 철수 -> 이로 인해 다양한 커뮤니티, 포럼, 정보 제공 사이트가 차단 또는 접근 제한

- 실제 차단 사례: Reddit 내 r/periods, r/stopsmoking, r/sexualassault 등 건강/지원 커뮤니티가 차단

- Bluesky: 영국 사용자 대상 DM 기능 차단

- X(트위터): 아직 정식 인증 도입 전이며, 계정 생성일, 이메일, 팔로우 관계 등으로 연령 추정 중

- 기타 소규모 웹사이트 및 포럼(EV 차량, 비즈니스, 악세서리 커뮤니티 등)은 연령 인증 시스템 구축 불가로 접속 차단 또는 UK 차단(geo-blocking)

- VPN 사용 폭증: Proton VPN은 영국 사용자 하루 가입자 수 1,800% 증가, 현재 영국 iOS 앱스토어 무료 앱 1위 차지

- 사용자들은 개인 정보 노출 우려로 정부 발급 신분증, 안면 인식, 카드 인증 등 거부

- 35만 명 이상이 서명한 의회 청원 진행 중: "자유 사회에 부합하지 않는 과도한 규제"로 법률 폐지를 요구

- Wikipedia: 자발적 편집자 신원 인증이 요구될 경우, 데이터 유출·탄압 위험 이유로 UK 접속 차단 검토 중

- Ofcom(영국 통신 규제기관)은 공식 코멘트를 거부, 그러나 “법 준수를 평가 중이며, 미이행 시 집행 조치할 것”이라 밝힘

- https://www.theverge.com/analysis/714587/uk-online-safety-act-age-verification-rea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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