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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날틀 Flying Board Oct 18. 2022

[자동차] 벤츠 C 클래스 옵션 및 가격 (2023)


안녕하세요. 날틀입니다.


며칠 동안 세컨드 자동차를 찾아보느냐고 공부를 참 많이 했습니다. 오늘은 볼보 XC40과 S60을 보고 왔습니다.

'피오르드 블루'라는 개성 있고 예쁜 색상이 적용된 C40 모델입니다. XC40의 파생 모델로 100% 전기 차입니다. 이 예쁜 색상을 S60에 적용할 수 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게도 S60에는 적용이 안 됩니다. S60에는 마음에 드는 색상이 전혀 없어서 고민만 깊어져서 돌아왔습니다.




아내가 마음에 들어 하는 벤츠 C 클래스 2023년식 연식 변경 모델의 윤곽이 나왔습니다.

인기가 많은 옵션 위주로 따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옵션 표 통째로 보유하고 있지만 내용이 너무 방대하여 모두 올릴 수는 없고 인기가 많을 것으로 보이는 옵션 위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C300 4M AML Line은 그나마 값비싼 만큼 웬만한 옵션은 모두 기본 탑재되어 있어서 추가로 적용할 만한 옵션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파워 레드 시트''리어 엑슬 스티어링' 같은 고가의 옵션을 적용하지 않는다면 8,000만 원 미만의 가격으로 구입을 할 수는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 옵션은 '19인치 알루미늄 휠(코드명 : RVC)''네바 그레이 시트' 이렇게 두 가지 정도입니다. 이 두 가지 옵션을 적용하여 계산을 해 보면, 재구매 혜택 1% 할인을 적용 후 취등록 세를 포함하면 총액은 77,890,000원이 됩니다. 7,800만 원에 육박하는 금액이네요.


C200 AV과 C300 4M AV 모델의 경우 '디지털 라이트', 'HUD', 'Advanced Sound System'과 같은 인기가 많은 옵션이 빠져 있어서 이런 옵션만 적용을 해도 가격이 훌쩍 7,000만 원을 넘거나, 6,500만 원을 넘어 버리게 됩니다. 거기다 다소 심심해 보이는 아방가르드 모델보다 더 스포티해 보이는 AMG Line을 원한다면 AMG 패키지를 선택하고 무려 478만 원을 추가해야 합니다.

C200 AV 외관 vs C300 AMG Line 외관
C200 AV 인테리어(마키아토 베이지) vs C300 AMG Line 인테리어(네바 그레이 & 크리스털 그레이 헤드 라이너)




"D 세그먼트 C 클래스를 7,000만 원이 넘는 돈을 주고 사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에 답을 찾기가 좀 어렵습니다. 아무리 S 클래스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화려한 실내와 기술들이 집약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D 세그먼트라는 포지션이 있는 것이고 그에 합당한 가격이라는 것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번 벤츠 코리아의 가격 책정은 좀처럼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7,800만 원에 육박하는 금액이면 같은 브랜드의 E 클래스는 물론이고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의 상급 차량들까지 구입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며 구입하는 인기 있는 차량이니 벤츠가 배짱을 부리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한 가격 상승은 어쩔 수 없는 일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적당히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C300 AMG Line은 어마 무시한 가격 때문에 망설여지고, C200 AV는 후륜구동에 옵션이 매우 빈약해서 마음에 안 들고, S60은 마음에 드는 색상이 없으며 뒷모습이 싫다고 하고(아내 의견), XC40을 그나마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데, 오디오가 S60에 비해 섣불리 결정을 못 하고 있습니다. 어렵네요. ㅎㅎ


그래서 일단 다음 달 출시 예정인 마세라티 그레칼레의 가격 및 옵션 구성 등을 확인하고 천천히 선택하기로 하였습니다. 급할 것은 없으니까요. ㅎㅎ





23년식 C 클래스를 구입하시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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