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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희의지금 Oct 27. 2023

사람을 이해한다는 건,

인간관계 각자의 차이, 다름

의견 차이, 입장 차이
한발 뒤로 서서 보면 여유가 생긴다.
그 여유가 이해를 만든다.



깜깜한 하늘에 내가 있다고 위로라도 하듯 별이 이쁘게 떠있다.

나는 왼쪽 저편에서 그 사람은 오른쪽 저편에서 각자 다른 위치에서 별을 보고 있어서 각자가 보는 면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서로가 보는 면에서만 바라보고 표현하느라 서로의 것은 다른 모양이겠구나를 인지하지 못했다.


그저 그렇게 안타깝고 속상한 마음만 가득 담고 그 자리에서 난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렇지만 내가 하나 간과한 것 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별을 보는 위치를 움직이면 그 사람이 서있는 곳에서의 별의 모양을 볼 수 있다.

때론 용기 내서 내가 그 사람이 바라보는 그 자리로 가도 되고,

시간이 흐르면 그 사람도 나한테 와줘서 같은자리에서 같은 순간의 모양을 바라보고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또 굳이 서로가 움직이지 않더라도 그 자리에서 서로의 모양을 이야기해 주며 들어줄 수도 있다.

너무 급한 마음을 갖지 않아도 해결될 것은 결국 해결된다.

그리고 용기가 가해질 타이밍엔 내가 움직여야 한다.



사람은 이해받을 때 사랑을 받는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한 사람이 날 알아주고 이해해 줄 때, 그 사람을 더 사랑하게 되는 것처럼, 소중하고 중요한 사람이라면 그 사이에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는 가장 중요합니다.

서로가 너무 달라도 그곳에서 그 사람이 보는 방향과 모양은 나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배려와 사랑을 아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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